배설물 흘린 남친 때려 살해한 20대 女…2심에서 징역 10년 감형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배설물 흘린 남친 때려 살해한 20대 女…2심에서 징역 10년 감형

  • 1682483257
  • 조회 695
  • 2022.05.24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968108


부산고법 형사2부(오현규 부장판사)는 원심을 파기하고 A 씨의 형량을 10년 감형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인정된 혐의인 특수상해와 살인 가운데 특수상해 부분을 법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던 여성 A 씨(당시 24세)는 교내 야구 동아리 모임에서 만난 남성 B씨(당시 25세)와 2020년 5월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이들은 교제 한 달 만인 2020년 6월부터 A 씨의 오피스텔에서 동거 생활을 하게 됐다. A 씨는 2020년 10~11월 야구방망이 등 둔기로 B 씨의 온몸을 수시로 구타했다. 심지어 흉기로 B 씨의 피부를 수십 차례 훼손하기까지 했다.

너무 많이 맞아 정상적인 거동이 불가능하게 된 B 씨는 2020년 11월 10일 오후 11시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배설물을 바닥에 흘렸다. 이에 화가 난 A 씨는 그 자리에서 둔기를 머리 등에 내려쳤고, B 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법정에 선 A 씨는 B 씨가 평소 피학적 성행위와 학대 등을 즐기는 '마조히스트'였다고 주장했다. 몸에 난 상처들 대부분은 B 씨가 자해한 것이고, 살해할 당시에도 피·가학적 성행위인 'SM 플레이'를 했을 뿐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 씨의 변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친구들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B 씨는 평소 가학적·피학적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친구들을 잘 맞춰주는 성격이었다는 것이다. B 씨는 야구 동아리에서 투수와 감독을 겸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부검 당시 175cm에 몸무게는 55kg에 불과했고 빈혈까지 있었다.



sm플레이가 보통 이렇게 상대방 빠따로 치고 난도질하는게 아니지 않음…?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30586 49도 이상 폭염 휩쓴 美 해… 07.06
30585 고양시 건설비리 의혹…설립 자… 07.08
30584 '음주운전 5회' 허재, 숙취… 08.18
30583 아파트단지에서 '컵라면 테러… 08.25
30582 "수수료 폭탄 막았다"..세계… 08.25
30581 일본 아프간 철수작전 1명 구… 08.28
30580 테슬라 과실 2:8 주장 중인… 09.21
30579 화이자 1차 맞고 5일만에 사… 10.14
30578 DSR 규제 조기 확대… 지금… 10.24
30577 KISA “KT 인터넷망 장… 10.25
30576 문경 사냥개 6마리 모녀 공… 10.27
30575 "文 정부, 4년간 정규직화 … 11.16
30574 윤석열 장모, '잔고증명서 … 12.01
30573 지하철 엘리베이터 확대…국토부… 12.19
30572 한국만 카톡 검열? 구글 드라… 12.22
30571 "코로나19 무증상자는 PCR… 01.07
30570 '천공스승 용산' 언급 기사,… 03.21
30569 푸틴을 사랑한 獨 엘리트들 04.10
30568 생후 15일 된 아들 때려 두… 04.15
30567 전국 버스기사 4만명 26일에… 04.21
30566 대리기사 때리고 '자해', 피… 04.22
30565 이 길로는 못보내…러 보급열차… 04.25
30564 ‘재범위험 낮다’ 法 판단 … 05.12
30563 어, 중국이 심상찮다.. 잦아… 06.15
30562 강남서 훔친 차로 강원도까지 … 06.16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