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06일 11:04:28

그룹 ‘신화’ 김동완이 ‘박근혜 하야’ 촛불 집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완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게재했다. 

동영상에서는 누군가 연설을 하고 있고, 촛불을 든 많은 국민들은 연설을 듣고 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한편 김동완은 평소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히 소신을 밝혀온 소셜테이너다. 최근 벌어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꾸준히 관련 뉴스 등을 공유해왔으며 세월호 참사, 백남기 농민 사건 당시에도 SNS를 통해 눈치보지 않고 솔직한 의견을 개제했다. ‘가습기 사건’ 때는 옥시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11월 12일 광화문 광장 저도 꼭 갑니다” “박대통령 남은 임기 445일 못견디다, 하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분노의 민심이 모여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광화문광장 집회·시위는 큰 충돌 없이 오후 11시쯤 평화적으로 종료됐다. 광화문 집회는 이날 오후 2시 고(故) 백남기씨 영결식으로 시작됐으며, 경찰 추산 4만 5000명, 주최측 추산 2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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