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거책’ 중국인 항소심서 징역 2년… 한국어 모른다더니 10년째 한국서 직업교육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보이스피싱 수거책’ 중국인 항소심서 징역 2년… 한국어 모른다더니 10년째 한국서 직업교육

  • context
  • 조회 685
  • 2022.07.27

1심서 징역 1년 6개월, 쌍방항소 끝에 2심서 형량 늘어
재판부 “한국어로 일상적 의사소통 가능… 범죄 가능성 인식했을 것”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오는 현금수거책을 맡았던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다. 그는 진술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일당이 올린 구인 광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범죄 가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가 가담한 보이스피싱 일당은 2021년 7월 40대 여성 B씨에게 전화해 “당신 딸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무사히 딸이 풀려나길 원하면 현금을 준비하고, 동생을 보낼 테니 현금을 전달해라”고 협박했다. 거짓말에 속은 B씨는 같은 날 오후 강동구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A씨를 만나 410만원을 건넸다. A씨가 이런 식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수거책으로 거둔 액수는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자신이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의 판결이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A씨는 시키는 일만 하면 돈을 주겠다는 말에 따랐을 뿐, 자신을 고용한 업체가 보이스피싱 일당인 것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http://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7/13/IAV4DLUVPJADFAP3Y5MTXCEEF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20410 "걔랑 농담이었지"..대구 여… 07.27
20409 "기도하면 건물 살 수 있어"… 07.27
20408 우리·신한銀 '수상한 외환거래… 07.27
20407 ‘보이스피싱 수거책’ 중국인 … 07.27
20406 '간 큰 고교생' 16과목 해… 07.27
20405 조세호, 음주단속 경찰과 실랑… 07.27
20404 佛, 보건비상사태 해제…모든 … 07.27
20403 "아들 구하러 뛰어들어"..물… 07.27
20402 여친 감금·폭행 조사받다 마약… 07.27
20401 "아들 구하러 뛰어들어"..물… 07.27
20400 "매니저에게 손가락 딱딱"…프… 07.27
20399 베트남, ‘마산 노래방 마약파… 1 07.27
20398 ‘또 0-3 한일전 참사’ 벤… 07.27
20397 "아이 좀 때려주세요"…학원 … 07.27
20396 해외여행 갔다 감염돼 입국 급… 07.27
20395 "치킨무 썩고 떡볶이 불은 건… 07.27
20394 "13년 키운 아이가 실종 후… 07.27
20393 '금리인상폭 줄인다' 파월 발… 07.28
20392 "머리 매일 감지 말아달라"…… 07.28
20391 이케아 대구로 온다…대구시와 … 07.28
20390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 07.28
20389 한국 오자마자 '범죄' 늪에…… 07.28
20388 “‘김밥 40줄 노쇼’ 사장님… 07.28
20387 코로나 확진자 '세계 1위'는… 07.28
20386 음주단속에 아내와 자리 바꾼 … 07.28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