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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계 30%' 라트비아 총선서 친서방 정당 승..4년전과 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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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48
  • 2022.10.03

http://v.daum.net/v/20221002214956002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 러시아계가 인구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라트비아 총선에서 친서방 성향 정당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2일(현지시간) 라트비아 공영방송(LSM)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총선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크리샤니스 카린슈 총리의 친정이자 친서방 성향의 중도 정당인 신통합당이 18.9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친러 성향의 좌파 정당인 화합당은 이번엔 득표율이 4%에 그쳐 원내 입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총 100석인 국회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은 최소 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야 한다.


라트비아 내 러시아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화합당이 직전인 2018년 총선 당시엔 19%가량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반대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는 라트비아 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옛 소련으로부터 1991년 독립한 라트비아는 인구 190만 명으로, 지리적으로 보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EU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총 19개 정당, 1천800여 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총선에서 원내 입성 득표율 하한선인 5%를 넘긴 정당은 8곳에 그쳤는데, 이 가운데 친러 성향 좌파 정당은 1곳에 그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위를 차지한 신통합당과 비슷한 성향의 다른 중도 정당들이 2, 3위를 뒤이어 기록하면서 카린슈 총리로선 차기 연정 구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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