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집, 학대 700여건에 교사 절반 가담 충격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울산 어린이집, 학대 700여건에 교사 절반 가담 충격

  • 딜러
  • 조회 460
  • 2021.05.25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441695

3살 아이에게 물 7컵을 마시게 하는 등 학대가 발생한 울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추가 학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과 피해 학부모들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해당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한 결과 만 3~5세 아동 46명이 추가로 학대당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피해 학부모들은 “신체적 학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정서적 학대가 일상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교사 절반 이상이 정서적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이 지목한 학대 행위에 가담한 교사는 8명 이상이며, 학대 건수는 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도주 우려가 있는 교사 2명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2019년 당시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에 대해 내부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피해 학부모 A씨는 언론에 “전체 원생이 60명 정도인 어린이집에서 대부분의 아이가 지속적인 학대에 노출돼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도 경찰은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범죄 혐의를 누락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확보된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신체적인 폭행 장면도 담겨 있었다”며 “교사가 아이들을 시켜 일부러 다른 아이를 때리게 만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는 “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는가 하면 일부러 아이의 소지품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밥을 잘 먹고 있는 아이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2019년 11월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개월 동안 CCTV에서 20여건의 학대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넘겼으나 학부모가 법원을 통해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추가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

특히 교사가 원생에게 13분 동안 물 7컵을 억지로 먹여 토하게 만드는 등 물고문에 가까운 행위가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됐다.

결국 지난해 12월 법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검찰의 변론재개신청으로 선고가 미뤄졌고 경찰은 재수사에 돌입했다.

진짜 어이가없네; 쓰레기들은 아동 관련 업종에서 꺼져라 제발 별개로 학대 피해 아동들 중 몇명은 자해 행위를 하는 등의 이상 증후까지 확인됨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2734 '신림 흉기 난동' 조선, 범… 07.27
12733 체르노빌 사고 후 일본이 그렸… 08.24
12732 방사능 걱정된다면? '이 식품… 08.27
12731 "3살 아기도 사람입니다, 1… 08.29
12730 "中 황제에게 굽실거려"…브렉… 09.04
12729 '달러 강세' 8월 주식시장서… 09.13
12728 유병호 "부인 주식 8억 원 … 09.13
12727 TSMC는 미국 FAB 때문에… 09.20
12726 도쿄올림픽·WBC·KIA까지…… 09.22
12725 “넷플릭스, 할리우드 파업 끝… 10.04
12724 미 “이스라엘에 조건 없이 무… 10.14
12723 사과 씹어먹는 손흥민, 애플 … 10.21
12722 속타는 우크라…미국정가 찾아 … 11.02
12721 건보공단, 환자 이름·주민번… 11.02
12720 도봉구 화재 '발화' 작은 방… 12.26
12719 밤 11시 다시 진도 4.3… 01.01
12718 "아이폰, 갤럭시로 바꿨다"…… 01.03
12717 몰수보전 결정, '투기 핵심'… 04.09
12716 [장도리] 5월 5일자 05.05
12715 메르켈 "코로나19 방역, 한… 05.20
12714 여군의 억울한 사망 사건에 입… 06.02
12713 나의 식판은 채식을 원한다…인… 06.02
12712 하루 2만명 확진에도… 英 '… 07.07
12711 '직장 내 괴롭힘' 서울대 청… 08.11
12710 게임보다 투자에 능한 넷마블·… 08.1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