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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우크라에 레오파드2 탱크 지원 결정…재수출도 승인

  • 작성자: 뭣이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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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70
  • 2023.01.26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677944?sid=104


[데일리안 = 김상도 기자] 독일이 주력탱크인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11개월 동안 장기 소모전이 지속되는 교착상태에서 전황을 바꿀 결정적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레오파드 탱크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이 보유한 레오파드2 탱크 역시 우크라이나 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이같은 결정은 우크라이나를 힘닿는 한 지원한다는 알려진 노선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는 국제적으로 긴밀한 협의와 조율 끝에 행동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도 앞서 24일 에이브럼스 탱크 30~50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고 미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레오파드2 탱크는 공급이 용이한 경유 연료를 사용하고 주유 시 340㎞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 120㎜ 포탄을 사용하고, 독일과 유럽 주요 국가에 2,000대 이상이 이미 배치돼 있다. 우크라이나에 신속히 전달돼 즉시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레오파드2보다 더 최신형으로 평가되는 미 에이브럼스 탱크 역시 120㎜ 포를 사용한다. 적외선 전방 감시장치,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갖췄고 디젤유 대신 제트유를 쓴다. 미 국방부는 앞서 19일 러시아 탱크와 맞설 수 있는 브래들리 보병전투장갑차 59대, 스트라이커 장갑차 90대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서방 국가에 탱크 지원을 끈질기게 요청해 왔다. 이에 레오파드2를 보유한 폴란드와 핀란드,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 이 탱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수출 승인권을 가진 독일은 확전을 주도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미국의 에이브럼스 탱크 우선 지원을 조건으로 제시하며 버텼다. 미국 역시 에이브럼스 탱크의 운용과 보수가 까다롭다는 이유로 지원 결정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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