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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 계곡.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계곡을 온통 뒤덮다시피 했던 불법 시설물이 싹 치워졌다. 수영장, 물가 자리 평상·좌대, 음식점 등의 불법시설이 보이지 않았다. 계곡 물길을 가로막았던 물막이 시설도 온데간데없었다. 대신 제 모습을 드러낸 계곡에선 맑은 계곡수가 막힘없이 흘러내렸다. 주변엔 임시 화장실도 보였다. 탁 트인 물가 그늘 자리에는 계곡을 찾은 시민들이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계곡 가장자리 물속에서는 피라미도 눈에 띄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하천 정원화 사업’을 통해 하천 내 불법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단속해 깨끗한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자리는 정비 작업을 마치는 대로 내년까지 산책길, 운동시설, 화장실, 진입 계단 등을 설치하고 연중 깨끗하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리조트에 온 것 같은 ‘힐링 공간’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3560713
조광한 남양주시장, 계곡과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 지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하천, 시민에게 돌려준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결국 하천 정비에 칼을 빼들었다.
조광한 시장은 19일 민선7기 하천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곡-하천 내 불법시설물 철거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하천 정비는 시민 누구나, 공직자 누구나 공감하는 대목이지만 정작 하천 개선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다름없었다. 불법시설물 운영자가 대체로 서민인데다 생계와 연계된 사안이어서다.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