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中 남성, 변비 고쳐보겠다고 20cm 길이 장어 산 채로 항문에 쑥

  • 작성자: 선진국은좌파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244
  • 2021.07.31


변비 치료에 민간요법을 동원한 중국 남성이 죽다 살아났다. 27일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장쑤성 싱화시의 한 남성이 변비를 없애려고 살아있는 장어를 배 속에 넣었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보도했다.

20일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온 환자를 본 의료진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배 속에 살아있는 장어 한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극심한 만성변비에 시달리던 환자는 장어가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요법을 듣고 20㎝ 길이 장어를 산 채로 항문에 집어넣었다. 삽입 직후 배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시달렸지만 “부끄러워서 진료를 못 받겠다”고 버티다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항문을 통해 복막 뒤쪽 직장과 결장까지 들어간 장어가 장기를 물고 복부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배 속에 아직 살아있는 장어를 긴급 수술로 제거했지만,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장어가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장어로 인해 대장 박테리아가 복강까지 도달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나오는 용혈이 일어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술 당시 장어는 이미 죽어 있었으나, 환자는 세균 감염이 심각한 상태였다. 위장 등 복부에는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었으며, 대장에는 장어가 움직이고 깨물면서 생긴 구멍도 나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수술 후 경과가 좋아 장어를 제거한 지 3일 만에 환자는 퇴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730173608041?f=m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917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643 0 0
177188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민방위 03.16 451 0 0
177187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미스터리 03.16 608 0 0
177186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blueblood 03.16 632 0 0
177185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현기증납니다 03.16 650 0 0
177184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87938515 03.16 456 0 0
177183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sflkasjd 03.16 438 0 0
177182 손흥민 기록(해외 공계) 뽀샤시 03.16 383 0 0
177181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장프로 03.16 341 0 0
17718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신짱구 03.16 322 0 0
177179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자일당 03.16 334 0 0
177178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global 03.16 309 0 0
177177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자신있게살자 03.16 281 0 0
177176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암행어사 03.15 461 0 0
177175 수 백명의 목숨을 날려버린 탈출 딜러 03.15 463 0 0
177174 일요일에 쉬게 해달라고 요구하다 죽음을 택한… 우량주 03.15 434 0 0
177173 한국석유공사가 세들어 사는 이유 얼리버드 03.15 465 0 0
177172 토쿠야마 신이치 전차남 03.15 383 0 0
177171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자격루 03.15 221 0 0
17717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마크주커버그 03.15 198 0 0
177169 의사증원 500명이었으면 파업 안했을까..? global 03.15 384 0 0
177168 무능과 부패 newskorea 03.13 767 0 0
177167 의대증원 해결방안 kimyoung 03.13 528 0 0
177166 의대증원 패러독스 Crocodile 03.13 46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