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입시와 학칙적용 과정 등에 있어 특혜 의혹이 불거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올여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승마 대회중 가졌던 언론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승마전문 매체 호스포인트TV의 기자는 두 차례 경기를 마친 정유라씨에게 경기 내용을 평가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정씨는 “몇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말이 어리고 훌륭해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유라씨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듯 답하지 못하자 옆에 있던 코치로 보이는 중년 외국인이 답한다.

기자는 다시 정씨에게 도쿄 올림픽에 대해 묻고, 정씨는 “올림픽은 승마선수에게 꿈”이라며 출전 의지를 피력하며 인터뷰를 마친다.

지난 8월30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영상은 현재 7천3백여 조횟수를 기록중이나, 정유라씨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접속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