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5260952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공의 141명 가운데 103명(73%)이 무단으로 결근했다. 모자협력까지 포함해 결근 현황을 보면 제주대병원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라병원 20명, 서귀포의료원·한마음병원·중앙병원 각 3명, 한국병원 1명이다.
대책본부 운영 기간 동안 제주소방은 119구급현장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중심으로 우선 이송하기로 했다. 구급대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센터나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이송한다는 것이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한된 인력으로 긴급상황에 자원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경증 환자는 119구급차 이용 자제를 당부한고”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