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해킹'이라던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반성문 제출

  • 작성자: 뭣이중헌디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94
  • 2024.02.21

불법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을 협박한 혐의를 부인해 온 축구선수 황의조(32)의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황의조가 영국에 진출하면서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형과 형수를 멀리하려 하자, 이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황의조 형수는 "해킹을 당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20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형수 이모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경찰과 검찰 조사에선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유포 및 협박 범행을 모두 부인했지만, 법원 단계에선 태도를 바꾸며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반성문에서 이씨는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이씨는 "(안정적인 생활을 했던) 저희 부부는 오로지 황의조의 성공을 위해 한국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해외에 체류하면서 5년간 뒷바라지에 전념했다"며 "그런데 지난해 영국 구단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황의조 간에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그간 남편의 노고가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며 "저 역시도 황의조만을 위해 학업과 꿈도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해외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신의 깊이가 더욱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평소 황의조의 사생활을 관리하던 저는 휴대폰에서 한 여성과 찍은 성관계 영상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이용해 황의조를 협박해 다시 저희 부부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후략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6487?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53 "삼겹살에 소주 한 잔" 韓에 푹 빠진 미국… 배고픈심장 02.20 93 0 0
177052 "삼수해서 들어갔는데…" 동맹휴학 이후 고민… 판피린 02.20 93 0 0
177051 태권도장에 엄마·아들 시신…집에는 아빠 숨져… marketer 02.20 93 0 0
177050 '음원차트 1위' 만드는 SNS 바이럴 마케… 뭣이중헌디 02.22 93 0 0
177049 턱뼈 없고 다리 부러져도... 번식에 동원된… 옵트 02.23 93 0 0
177048 日 산케이 신문 "한국, 日에 사과하고 독도… WhyWhyWhy 02.23 93 0 0
177047 애한테 도움될만한건 다해본다는 마인드ㅎㅎ 이… 캡틴 02.23 93 0 0
177046 주호민 “제일 끔찍했다” 저격에…JTBC “… 피아니스터 02.08 94 0 0
177045 한류의 시작 1988 태권도 부터 현재 E-… 세포융합 02.09 94 0 0
177044 단독] 대학·인력업체 짜고 외국인 불법 입학… 임시정부 02.09 94 0 0
177043 필수의료 기피 이유는 ‘법적 분쟁’? 의대생… plzzz 02.12 94 0 0
177042 이리영-허윤서 파리행 확정…한국 아티스틱,… 민방위 02.12 94 0 0
177041 세븐틴, 캐럿 위한 생일 선물..‘손오공’ … Petrichor 02.14 94 0 0
177040 전력강화위 "감독 경질 100% 동의"…클린… 보스턴콜리지 02.15 94 0 0
177039 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근거자료 공개… 협객 02.16 94 0 0
177038 빙하는 어디가고 '푸릇푸릇'해진 그린란드 근… 오피니언 02.16 94 0 0
177037 "급식카드 결제"에 취소 이후 집으로 찾아온… 이슈탐험가 02.16 94 0 0
177036 블루 아카이브 “이디야 커피 마시고 굿즈 받… 로우가 02.17 94 0 0
177035 알리에서 110만 원어치 샀는데…배송은 구슬… 난기류 02.22 94 0 0
177034 파묘' 올해 첫 400만 터졌다..삼일절에 … 스콧트 03.01 94 0 0
177033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제…“십자인대 파열로… 스트라우스 03.01 94 0 0
177032 美유권자, 팔레스타인 동정심 증가…“이스라엘… 유릴 03.04 94 0 0
177031 출소 한 달 만에‥설 연휴 어머니 살해 후 … 스미노프 02.10 95 0 0
177030 3연패 노리던 브라질 축구, 파리 올림픽 출… Blessed 02.12 95 0 0
177029 외국인 학생에 화상 입히고 도주한 20대 남… kakaotalk 02.14 9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