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6.4.2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와 관련해 "그런 슬픈 사연들이 많은데 관계 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추가 접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기에게 좋은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한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분명히 대통령이 언급한거와 안한거는 차이가 있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저 언급은 큰 힘이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