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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사건 가해자 "정상적인 성관계였다..진실 왜곡돼 괴로워"

  • 작성자: 거래중지
  • 비추천 5
  • 추천 4
  • 조회 4216
  • 2017.11.04

종합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사건 당사자라는 남성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4일 새벽 3시11분 한 포털사이트에 ‘한샘 성폭행, 강간 관련 내용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샘 성폭행 논란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담당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긴 시간 고민한 끝에 왜곡된 사실에 대해 해명하고자 용기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신입사원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직원 B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고, 이후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호감을 표현했다”며 “누가 보더라도 가까운 연인사이가 아니면 주고받을 수 없는 정도의 내용들을 주고 받았다. B씨와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각별한 마음을 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과 관련해서는 “B씨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며 “이후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마시던 중 고백했다.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한 뒤 (B씨와) 함께 모텔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와 정상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두번째 성관계는 더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관계였다. B씨가 올린 글처럼 강압이나 폭행, 협박은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의 대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회사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았다”면서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징계해고 처리를 내리는 것이 이해되지도 않을뿐더러 억울했다”고 회상했다.

또 “진실이 왜곡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당황스럽고 심적으로 괴롭다”면서 “억측들로 인해 사건이 커지고 많은 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피해 여직원 B씨는 최근 포털 게시판에 ‘지난 1월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추천 4 비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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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저스무슨말이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저스무슨말이
  • SNS 보내기
  • 카톡을 공개하면 답 나오겠는데?
0

윈디피아님의 댓글

  • 쓰레빠  윈디피아
  • SNS 보내기
  • 누구 말이 맞을까??
0

Shehwh님의 댓글

  • 쓰레빠  Shehwh
  • SNS 보내기
  • 이미 검찰 결과는 나왔네요

    이 여직원은 "교육 담당 직원이 회식 후 나를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 씨는 사건 직후에는 경찰과 회사 인사위원회에서 성폭행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건 이튿날 둘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도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교육 담당자의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교육 담당자에게는 정직 3개월 징계를, A 씨는 진술 번복을 이유로 6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가 A 씨 입장을 고려해 감봉 처분을 무효로 했다.
0

청암적토마님의 댓글

  • 쓰레빠  청암적토마
  • SNS 보내기
  • 양측 이야기 끝까지 들어봅시다.
0

소오오오오름님의 댓글

  • 쓰레빠  소오오오오름
  • SNS 보내기
  • 여자글에 비해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지는군요. 양쪽 다 들어봐야겠지만 여자분은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하셔서 남자분 글이 변명에 지나지 않게 보임.
0

국카환세님의 댓글

  • 쓰레빠  국카환세
  • SNS 보내기
  • 메세지 주고 받으면 강간해도 되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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