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부진 속에서도 정부 살림이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 거래 급증으로 양도소득세 수입이 크게 늘었고, 담뱃세나 근로소득세도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는 1년 전보다 47%, 3조 8천억 원이 많아져 11조 9천억 원이 걷혔습니다.
담뱃세 인상 효과로 개별소비세도 2조 4천억 원이 더 걷혔고, 주식시장 활기로 증권거래세도 1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해마다 줄던 법인세도 지난해 비과세와 감면 제도를 정비하면서 2조 4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경기부진에도 세금을 역대급으로 걷은 결과라고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급여도 줄어들고, 직장도 언제 짤릴지 모르고, 미래도 불안하고..
그리고 각종세금, 건보료. 과태료, 국민연금, 공공요금만 엄청 오르고..
국세청에서 국민들을 얼마나 괴롭히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