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나균안, "폭력 사실무근, 오히려 아내가 협박·자해 시도해" 입장문 공개

  • 작성자: 그것이알고싶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8
  • 2024.02.29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불륜과 폭행 논란에 휩쌓인 나균안이 입장문을 전했다.

나균안의 법률 대리인 박성우 변호사는 29일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됐다"며 "그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균안은 2020년에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 지난 2023년 10월에 의뢰인이 배우자를 폭행하였다거나 배우자가 머리부터 떨어져 호흡곤란이 와서 경찰과 119 구급대원이 함께 왔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의뢰인을 협박하고, 나균안에게 달려들어 폭행하여 의뢰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이 당시의 실제 사실관계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균안은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 분이 동석하였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 나균안이 그분을 경기장에초대한 사실 자체가 없고, 당연히 배우자와 같은 날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도 없다. 나균안 측은 해당 여성이 경기관람을 위하여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돈을 이체한 내역까지 확인됐다"고 추가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찌되었든,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다.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A 씨는 또 "아이를 보러 안 오다가 몇 달 만에 몰래 어린이집에 말도 없이 와서 아이를 데리고 갔다. 연락 두절돼서 경찰에 신고했다. 근데 나균안 부모님은 날 정신병자 취급했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 이후 A 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나균안의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나균안은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다"며"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는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균안은 지난 시준 23경기 130.1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올 시즌 롯데 4선발 카드로 기대 받고 있다.

다음은 나균안의 공식 입장문 전문.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선수(이하 "의뢰인"이라고 합니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입니다.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의뢰인은 2020년에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지난 2023. 10.에 의뢰인이 배우자를 폭행하였다거나 배우자가 머리부터 떨어져 호흡곤란이 와서 경찰과 119 구급대원이 함께 왔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의뢰인을 협박하고, 의뢰인에게 달려들어 폭행하여 의뢰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이 당시의 실제 사실관계입니다.

의뢰인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 분이 동석하였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닙니다. 의뢰인이 그 분을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 자체가 없고, 당연히 배우자와 같은 날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도 없습니다.

대리인 측은 해당 여성이 경기관람을 위하여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돈을 이체한 내역까지 확인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습니다.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더 이상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혼인기간 동안 배우자는 의뢰인이 구단으로부터 받는 돈이 입금되는 계좌를 관리하고 그 계좌에 연결된 카드를 사용해왔는 바, 의뢰인은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도 없습니다. 비시즌 기간인 12월과 1월에는 구단에서 지급되는 수입이 없고 의뢰인은 야구 외에 일체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데, 시즌기간 중 지급받은 수입을 모두 소비한 이유로 잔고가 부족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의뢰인은 별거중이던 배우자의 허락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시켜 장난감을 사주러 가는 길에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을 뿐 아이를 몰래 데려간 사실도 결코 없습니다.

이 외에도 의뢰인이 배우자에게 "인생 망하기 싫으면 입닫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어라" 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도 당연히 없습니다. 평소 배우자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말투와 표현을 보면 의뢰인이 폭언이나 욕설, 막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연준 기자 enginepark10@mhnew.com
의뢰인은 현재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바, 더 이상 야구팬들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 및 주변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연준 기자 enginepark10@mhnew.com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905 日학자 “한·일 저출산, 눈앞 이익 추구해 … 뭣이중헌디 03.03 105 0 0
176904 미국, 경제·기술주 다 좋은데…기술 인력 줄… 국밥 03.03 97 0 0
176903 침착맨, 송파 '53억 빌딩' 샀다…"대출 … 무서븐세상 03.03 140 0 0
176902 대법원 "미성년자 용변 몰카, 일상생활 촬영… 신짱구 03.03 132 0 0
176901 보건복지부-결혼정보회사, 저출산(..) 관련… 연동 03.03 117 0 0
176900 “왜 회사 때려치우고 편의점 알바 하냐고요?… 젊은베르테르 03.02 181 0 0
176899 ② 민간인 집단학살 5곳…확인 사살도 자행 Crocodile 03.02 116 0 0
176898 “돈 1000배 더 벌게 해줄게”…세계 최고… 몸짓 03.02 140 0 0
176897 1109회 로또 1등 17명…당첨금 15억8… 피로엔박카스 03.02 110 0 0
176896 '지방發 발리 노선' 노리는 LCC…몽골 하… 미스터리 03.02 118 0 0
176895 유엔, 구호트럭 참사…‘부상자 상당수 총상’… 스콧트 03.02 92 0 0
176894 "이스라엘, 마취제·산소통 가자지구 반입도 … 도시정벌 03.02 114 0 0
176893 "여자 몰카 찍어도 봐주네?"…선처 받고도 … gami 03.02 139 0 0
176892 ‘로기완’ 떠난 감정선+개연성 찾습니다 [O… 추천합니다 03.02 150 0 0
176891 '한국을 왜 올까'…외국인들, 韓 올 때 '… 친일척결필수 03.02 177 0 0
176890 "너무 싸서 충격 받았다"…입소문 난 '성지… 오늘만유머 03.02 156 0 0
176889 1월 한국 찾은 전체 외국인 93만인데… 일… 김웅롱 03.02 157 0 0
176888 한국, 대기업 일자리 비중 14%, OECD… 이론만 03.02 127 0 0
176887 이스라엘, ‘가자주민 총격’ 역풍… “잔혹한… 인텔리전스 03.02 134 0 0
176886 만주서 시작? 행안부의 3·1운동 설명, 도… M4A1 03.02 123 0 0
176885 '미세먼지 1' 민주당 연상?..그럼 '2'… wlfkfak 03.02 124 0 0
176884 과학기술 중국에 첫 추월‥이차전지·반도체도 … 스트라우스 03.02 86 0 0
176883 재건축 '황금알 시대' 끝나나‥강남권도 몸살 판피린 03.02 114 0 0
176882 호황은 옛말, 내리막 걷는 석유화학 서천동 03.02 108 0 0
176881 일본 지바현 지바시 남남동쪽서 규모 5.0 … 밤을걷는선비 03.02 10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