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5·18민주화동 36주년을 맞은 18일 “나도 한때는 그들을 폭도라고 말했다”며 “‘일베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시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과거 언론에 속아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폭도라고 욕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학에 가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정보의 왜곡이 얼마나 사람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지, 기득권자들이 얼마나 국민들이 오해하기 쉽게 만들 수 있는지 그때 체험했다“고 말했다.
저도 어릴땐 뭣도 모르고 광주사태라고 불렀었죠... 나중에서야 그게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알게 되었구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이재명 시장님의 커밍아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