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달리던 버스 세우고 뛴 기사

  • 작성자: 유릴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991
  • 2021.03.06

251429773_ZUB75hxA_9beee3133645bab52b33f454f899627eca351d1b.jpg

건물이 토해내듯 회색빛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근 상가와 도로는 순식간에 뿌연 연기로 덮입니다.


251429773_yXoNGLY9_5e4ab3e18a27dbdb779494b2f3113c02ba70cd82.jpg

시내버스에서 뛰어 내린 한 남성이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251429773_R2pK6Ldq_5da7285c763c4f56346abe0f6c20ddef388c2723.jpg

새빨간 불길을 향해 소화기를 작동시키자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251429773_UCZT31xs_3b077ffd19a33dc49e831b1066ec1cc394c75c24.jpg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자, 다른 버스에서 소화기를 더 들고 와 불길을 잡아갑니다.


251429773_EULHSoNy_f12d5ce8d6288de71075c12874fbdc29e36eaa04.jpg

버스기사인 56살 김상남 씨입니다.

버스를 운행하다 불길을 보고, 망설임 없이 소화기를 들고 와 불을 껐습니다.

초기 진화가 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후 금세 불길이 잡혔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251429773_JsDQXjqW_3a7a3c9e5b27eda98dae4b6f4283cc0bdda0e9fe.jpg

251429773_qM0HNr7Z_69c72b888813dbafe7f91a5b11c134a18eff5ab0.jpg

당시 불길이 얼마나 거셌는지는 건물 외벽에 새겨진 그을음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바람이 강해 자칫하면 인근 상가까지 불이 번질 수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251429773_msza96qW_9a3b3496ba335394a9bebad872ab7715fe0582ed.jpg

김 씨는 화재 당시 소방차가 도착하자 다시 버스 운행을 위해 조용히 화재 현장을 떠났습니다.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쌈프킨님의 댓글

  • 쓰레빠  쌈프킨
  • SNS 보내기
  • 대단하시네요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7378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로 성공한 정부 캠페인 이론만 03.06 1510 0 0
127377 천년사찰 내장사 대웅전 불타는 영상 개씹 03.06 840 0 0
127376 싸이코패스 살인마가 공포를 느낀 순간 1 계란후라이 03.06 1255 1 0
127375 한국을 까기위해 한국을 공부한 일본우익 1 Crocodile 03.06 1303 5 0
127374 80년간 감춰온 미국의 추악한 진실 1 오늘만유머 03.06 1368 1 0
127373 유니클로 한국폐점 본격화 3 kKkkkKk 03.06 1266 4 0
127372 먹방 유튜버는 식당 출입금지 7 애니콜 03.06 1090 10 0
127371 요즘 많은 여대생들이 가지는 생각 배고픈심장 03.06 1219 0 0
127370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이 미얀마와 함께 합니다 이슈탐험가 03.06 949 0 0
127369 LH 투기 의혹에 대한 국토부 장관의 해명 7 DNANT 03.06 739 10 0
127368 LH 직원들의 수익률 피로엔박카스 03.06 1002 1 0
127367 LH 신도시 투기껀은 어차피 흐지부지됌. 1 피로엔박카스 03.06 1453 1 2
127366 SOAS 연구원 "시진핑, 후계자 찾았다 밥값하자 03.06 1314 0 0
127365 중국이 동맹을 만들고 싶으면 미국을 따라해라… 스트라우스 03.06 1295 1 0
127364 배달비 3만원 리뷰 소련 03.06 1193 0 0
127363 신도시를 원하는 두 부류 임시정부 03.06 1054 4 0
127362 LH투기꾼들 클라스 1 급함 03.06 1272 0 0
127361 공무원 민원 근황, 목걸이형 카메라도입 1 ZALMAN 03.06 1275 1 0
127360 실제 명나라 옷을 본 중국인들 반응 얼리버드 03.06 1579 1 0
127359 정인이 양부모 근황 2 마크주커버그 03.06 1065 1 0
127358 경찰이 여성 주취자 다루는 방법 무근본 03.06 1111 1 0
127357 20대 모태솔로, 트럭돌진 26명 사상 1682483257 03.06 901 0 0
127356 달리던 버스 세우고 뛴 기사 1 유릴 03.06 994 4 0
127355 체크카드 대출 사기 전차남 03.06 794 1 0
127354 인도 경찰공무원 실기시험 1 임시정부 03.06 1346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