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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맹을 만들고 싶으면 미국을 따라해라.

  • 작성자: 스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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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295
  • 2021.03.06
미국이 오늘날 유일 강대국이 되고 수많은 동맹을 거느린 데는 
단지 미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적 대국 군사 강국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다 역사가 있고 은혜가 있고 그동안 많은 미국인들이 피를 흘린 데 있습니다.

미국은 1/2 차 대전에서 50만명의 미국인이 피를 흘려서 나찌의 억압으로 부터 
서유럽을 해방시켜 구해 주었고 마샬플랜으로 전쟁으로 쑥밭이 된 유럽을 경제적으로 부흥시켰고 
냉전시기 독일을 구해준 베르린 공수 등 소련의 위협을 막는 유럽의 보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일본에게 미군은 점령군으로 들어왔지만 마찬가지로 미국덕에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을 극복하고 오늘의 선진국 일본이 되었고 
미국없이 안보를 생각하기 어려우니 확고한 미국의 동맹이죠.
한국도 미국에 은혜를 입었고 과연 미국없이 오늘날 같은 민주적인 선진국에 
될 수 없었을 테니 자연스럽게 친미국가 동맹국이 된거죠.

물론 영국이나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같은 친척관계 같은 특수관계의 동맹도 있고
그뿐 아니라 미국의 민주주의나 자유주의 학문과 과학기술 주도 
자본주의 소비주의 대중문화 등  수많은 소프트 파워도 가지고 있어서 
굳이 은혜를 주고 받는 나라가 아니라도 미국에 우호적일 수  밖에 없죠.

또 한때는 미국과 맞서는 양대 수퍼파워 였던 소련은 최소한 미국과 함께 나찌의 패배시키고 
유럽을 해방시키는데 많은 피를 흘린 은혜가 있고 또 COMECON 으로 적지않은 원조를 
동유럽 국가들에게 베풀었습니다. 또 소련은 공산주의의 종주국으로 
동유럽과 중국 등에서 정권을 잡은 공산주의자들은 소련을 정신적 조국으로 여겼고 
소련의 경제 원조의 덕을 봤고 러시아 문화나 기술의 혜택이나 은혜가 없다고 하기 어렵죠. 
그래서 냉전기에는 그나마 소련도 친구나 동맹들을 모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소련이 추락하니 해체되고 남은 동맹이라곤 벨로루시나 카자흐 같은 
구 소련의 공화국이던 일부 독재국들 뿐이지요.

그런데 지금 세계적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은 어떻습니까?
과연 지금 중국에게 은혜를 느끼거나 친밀감을 느끼는 국가가 있을까요?
과거 수백년전 중국의 전성기에 문화적 영향을 받은 한국과 일본은
확고한 미국의 문화권이고 동맹이라 중국문화와는 거리가 멀어졌죠.
오히려 중국은 독재국가에 후진국이라고 업신여김을 당하고
한류나 미국문화가 중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지요. 

지금 중국이 동맹이라고 부를만 한건 유일하게 북한 뿐이죠. (조중우호원조조약) 
그것도 모택동이 자기 아들까지 잃어가며 북한 김일성을 구해준 때문이고
그나마도 이제 김정은이 북한을 혈맹으로 여기고 있는지는 의심스럽죠.

그러니 중국이 친구나 동맹을 만들고 싶으면 미국 처럼 하면 됩니다.
힘이 없어서 이웃 강국에 침략 당한 나라들을 피를 흫려서 구해주고 
가난한 나라들를 경제적으로 도와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부러워할 만한 나라를 만들어서 
국민들이 자연 스럽게 중국을 동경하도록 만들 면 됩니다.

아마 10년안에 경제적으로는 중국이 미국보다 더 GDP 가 큰 경제대국이 될 수는 있겠지만 
중국이 미국 처럼 되고 싶으면 미국이 과거 동맹들을 끌어들인 것처럼 
은혜를 입히고 도움을 주고 정신적 문화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기적인 심술쟁이 골목대장 노릇을 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러니  미국처럼 진심으로 국민들이 우호적인 자기 동맹과 우방을 만들 
가능성은 적어도 100년 안에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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