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일일이 차표 검사를 하지 않는 이 제도 자체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무임승차하다가 불시에 걸리면 큰 벌금을 내야 하지만, 만약 무임승차로 인한 피해금액이 월등히 높다면 더는 이 제도가 유지되긴 힘들겠죠. 이 제도가 계속 유지된다는 것만 보더라도 이미 독일인의 시민의식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전화받느라 차도를 쪽으로 몸을 살짝 던지니 도로에 지나가던 자동차 두대가 살짝 서더군요.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마인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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