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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무료 급식소에 "이천쌀 아니죠?" "이 빵 안먹어요"[이슈시개]

  • 밤을걷는선비
  • 조회 937
  • 2021.08.13
경기 성남시에서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김하종 신부가 일부 무리한 요구를 받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하종 신부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는 노숙인 분들에게 도시락과 다음날 아침으로 드실 빵도 드렸다"고 글의 운을 띄웠다.

그는 이어 "그런데 한 할머니가 빵 봉투를 받고 열어보시더니, '전 이런 빵 안먹어요. 파리바게뜨 단팥빵 없을까요? 있으면 바꿔주세요'라고 말했다"며 "또 어느날은 어떤 할아버지가 도시락을 받아가신 뒤 다시 와서 '신부님 이거 이천쌀 아니죠? 이천 쌀 아니면 안먹어요. 다음부터 이천 쌀로 밥 해주세요'라고 말하더라"고 토로했다.

김 신부는 또 "불교 신자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부터 물을 드리고 있는데 물을 받으시곤, '물이 너무 따뜻해 다음부턴 시원하게 얼려서 줘' 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며 "이런 요구를 들을 때마다 많이 당황스럽다"고 강조했다.







http://m.nocutnews.co.kr/news/5607404?source=https%3A%2F%2Ftheqoo.net%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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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붉은수수밭님의 댓글

  • 쓰레빠  붉은수수밭 2021.08.13 12:35
  • SNS 보내기
  • 역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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