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민변 "정치인과 공무원 관련 땅 투기 제보 쏟아진다"

  • 작성자: 087938515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42
  • 2021.03.04
민변, 확인 끝나면 추가 폭로...파장 커질 듯
"실명 투기, 과거부터 아무 문제없이 자행된 것"
감사원 감사 진행·경기 남부청 수사 예고도

LH 직원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서성민 변호사는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공기업 직원, 공무원, 그리고 정치인에 대해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추가 제보가 들어온 부분은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이어 "광명, 시흥 신도시만 해도 평수로 따지면 380만 평(1,256㎡)이 된다. 그 중 저희가 조사한 건 7,000평이 안 된다"며 "규모로 봤을 때 과연 저희가 지적한 토지가 전부일까 하면 아니라는 것이다. 더 나타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첫 폭로가 최초 제보를 바탕으로 일부 지역만 조사한 결과인 만큼 다른 신도시 지역을 전수 조사할 경우 이같은 비위가 더 많을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그러면서 '사전 정보를 취득한 직원들의 투기가 암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직원들이 실명을 걸고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과거부터 오랫동안 아무 문제없이, 아무 관리 감독 없이 자행되어 온 것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총리실에 전수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총리실 차원에서 전수조사가 있을 거라고 하는데, 저희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면서 "감사 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경기남부청에서도 수사에 착수해서 대대적으로 수사가 이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http://naver.me/FT00W74b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7284 [별별e슈] 남궁민, 학폭 난무 속 한줄기 … Mountking 03.05 1221 0 0
127283 뉴질랜드 해역서 세차례 강진…규모 8.1 지… 자일당 03.05 724 0 0
127282 사건의 재구성] "사과할 일 있지 않나"..… 무근본 03.05 788 0 0
127281 노무현의 '바보'와 나베의 '바보' 낭만자객 03.05 1080 10 0
127280 [장도리] 3월 5일자 뀨울 03.05 868 2 0
127279 ‘세슘 우럭’이 특이사례?…일본 후쿠시마산 … darimy 03.05 854 0 0
127278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 ekgia 03.05 806 0 0
127277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국짐당은 말이없다~~ SBS안본다 03.05 1001 2 0
127276 다음주 월요일이 여성의날 라이브 03.05 825 1 0
127275 소장님 방 청소는 45세 안 넘는 여자만 하… 세포융합 03.05 1153 2 0
127274 100억 투기 의혹 LH직원들이 산 땅의 일… 피로엔박카스 03.05 865 1 0
127273 노점상 재난지원금 빅피쳐 7 wlfkfak 03.05 973 10 0
127272 음주운전 적발된 아나운서 Lens 03.05 952 0 0
127271 비극으로 끝난 아이돌 연습생의 꿈 1 세포융합 03.05 1155 0 0
127270 LH 사건 블라인드 직원들 반응 네이놈 03.05 770 0 0
127269 이제훈 찐팬이라는 이나은 2 레저보이 03.05 1003 3 0
127268 시원하게 손절 당하신 분 밤을걷는선비 03.05 907 2 0
127267 술취한 여자 도와줬다가 인생 망하게 생긴 남… 1 러키 03.05 1004 0 0
127266 부동산 1타 강사의 비밀 3 뉴스룸 03.05 817 1 0
127265 지방대 대규모 미달 사태 잊을못 03.05 683 0 0
127264 도로 위 신경전 뽀샤시 03.05 624 0 0
127263 고양 창릉에도 LH 직원 '땅'…신도시 발표… 민방위 03.05 584 0 0
127262 미얀마 경제상황(=군부의 경제력) 18딸라 03.05 701 2 0
127261 윤석열 전 총장의 혁혁한 업적 Neat 03.05 644 10 0
127260 日정부, "한국 후쿠시마 농산물 소비해 피해… 세포융합 03.04 60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