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성서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와 원화 절하(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만1천달러대까지 낮아지면서 2년째 감소했다.
1인당 GNI가 2년 연속 뒷걸음질 친 것은 금융위기를 겪은 2008∼2009년 이후 10여년 만이다.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높아졌지만, 연간 성장률(-1.0%)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천755달러(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3천747만3천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3만2천115달러)보다 -1.1%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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