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한국-일본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을 앞두고 돌연
독도방어훈련을 연기했다. 대일 저자세 굴욕 협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해군이 24일 독도방어훈련을 한다는 계획이었다”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한테도 보고하고 예정대로 훈련할 계획이었으나 지난주 갑자기 연기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군이 돌연 연기한 것은 상부의 지시 때문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상부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국방부와 청와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독도방어훈련 계획이 협정 체결 전 언론에 보도되면 한-일 간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안다. 정부가 알아서 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독도방어훈련을 연기한 것은 한·일 지소미아 체결을 앞두고 한-일 간 마찰을
피하자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한-일 협상 개시 발표, 17일 차관회의, 22일 국무회의 의결, 23일
협정 체결까지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한·일 지소미아 강행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정국 혼란의 와중에 국민
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된다는 점 등 때문에 비판이 거셌다.
1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59%로 찬성(31%)을 압도했다.
여기에 독도방어훈련 연기로 저자세·굴욕 협정이라는 오명이 보태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71466.html?_fr=mt1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라 왜국.매국정부 맞습니다.
어디 눈치볼 데가 없어서 왜국 눈치를 보다니.
바끄네와 한민구 및 그 일당들을 하루속히 끌어내리고 정통성있는 정부를 수립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