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이 죽어가는데 ‘멍 없애는 법’ 검색한 아동학대 부부

  • 작성자: 테드창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273
  • 2021.02.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411865


디지털 포렌식 결과…‘물고문 사건’도 검색
은폐 시도하다 부검 결과 나오자 ‘던졌다’ 인정
2월 1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경찰서에서 생후 2주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부모가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어난 지 2주 된 갓난아이를 폭행해 숨지게 한 부부가 범행 은폐를 시도한 흔적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및 아동학대 중상해·폭행 혐의로 구속된 부모 A씨(24·남)와 B씨(22·여)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부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멍 빨리 없애는 법’과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이모의 ‘아동 물고문 사건’ 등을 검색한 기록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색 날짜는 119에 신고하기 전인 지난 9일이었으며 검색 당시 아이는 분유를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한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다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들 부부는 반복된 폭행으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아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거짓 연기를 한 셈이다.

시신을 부검한 의료진은 이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부부의 거짓말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아이의 사망 원인을 묻는 경찰에게 “침대에서 스스로 떨어져 다친 것 같다”고 진술하던 이들은 시신 여러 곳에서 멍을 발견한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울고 분유를 토해서 때렸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이들 부부가 숨진 아이보다 먼저 태어난 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점으로 미뤄 봤을 때 아동학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판단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꼬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꼬르릉
  • SNS 보내기
  • 이런 ㅅ발 년놈들  다시 태어나면 죽은아이의 아기로 태어나 똑같이 죽임을 당하길 바란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6381 전자책 관외 대출 중단해야한다고 떼쓰는 출판… 조읏같네 02.17 867 0 0
126380 헌재, 26일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 첫 … 도시정벌 02.17 764 0 0
126379 "정인이 불쌍하게 생각하려해도 안불쌍해" 양… 부활의신호탄 02.17 1025 0 0
126378 "日 거물들 비밀리 접종"...충격적 성분의… 기레기 02.17 1233 0 0
126377 뇌경색 60대 얼굴에 니킥 숄크로 02.17 1254 0 0
126376 이슬람 타운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곳 나비효과 02.17 1352 1 0
126375 보험금 노리고 임신 7개월 만삭 아내 절벽에… 센치히로 02.17 1045 0 0
126374 여장하고 女화장실 들어간 20대남성..'벌금… 1 베트남전쟁 02.17 1413 0 0
126373 월성 원전 균열·누수 확인 1 never 02.17 1128 0 0
126372 일본 조작사건 또 발생 갑갑갑 02.17 1418 0 0
126371 테슬라 7인승 3열 근황 context 02.17 2110 0 0
126370 애플 팬슬 근황 얼리버드 02.17 1654 0 0
126369 청와대-백악관 경제정책 책임자 소통채널 가동 shurimp 02.17 785 0 0
126368 아이 죽어가는데 ‘멍 없애는 법’ 검색한 아… 1 테드창 02.17 1274 1 0
126367 셀트리온 ‘렉키로나’ 전국 의료기관 무료 공… Crocodile 02.17 1085 0 0
126366 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매춘부' 주장은 학… 1 벨로스터깡통 02.17 1261 1 0
126365 위수지역 상인들 근황.jpg 2 address 02.17 2134 1 0
126364 김연아는 조선족? 3 꼬르릉 02.17 1844 2 0
126363 황당한(?) 커피 관련 뉴스 암행어사 02.17 1615 0 0
126362 중.일의 억지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정부와 … 서천동 02.17 1121 1 0
126361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60대 무차별 폭행… kakaotalk 02.17 844 0 0
126360 고등학교, 학점 못따면 졸업 못한다 아냐모르냐 02.17 921 0 0
126359 "ㄷㅂㅈㅅ 같이 가실 분"..SNS 극단선택… 센치히로 02.17 1680 0 0
126358 '벚꽃 퀸' 뽑아 일본 구경..친일 만들기에… 1 후시딘 02.17 1215 1 0
126357 조병규 학폭 논란 결말 김무식 02.17 189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