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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다영 자매 심한 충격…구단 "징계보다 선수 보호 우선"

  • 작성자: Crocod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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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017
  • 2021.02.11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선두를 질주하던 흥국생명이 잇단 악재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수습책을 고심 중이나 현재로선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당장 1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방문 경기를 포함해 남은 정규리그 8경기를 제대로 치르는 건 사실상 물 건너갔다.

선수 간 갈등이 폭발해 A 선수가 7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배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팀의 간판인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중학교 재학 당시 학교 폭력(학폭) 고발이 이어져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쌍둥이 자매는 10일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학폭 피해자들에게 공개로 사과했다. 또 적절한 시점에 피해자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연쇄 악재로 큰 충격에 빠진 쌍둥이 자매는 현재 팀 숙소를 떠났다. 1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원정 경기에는 불참한다.

구단은 심리 치료 등으로 이재영·다영 자매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나 두 선수가 언제 다시 코트에 설지는 기약할 수 없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학폭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은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이고, 차분히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cany9900@yna.co.kr

http://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01/001219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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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꼬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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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할땐 신나고 좋았겠지 ,,
    죄책감없이 ,,,,
    그때의 피해자들에게  사과?  피해자들이  피해 글을 안올렸다면?
    버젓이 웃고 떠들며  선수생활 하고 있겠지
    극단적 선택? 
    그때의 피해자들도 지금 너희 두 자매땜에  극단적 선택까지 했을거다
    학폭 가해자들은 절대 용서하면  안됀다
2

스나이퍼님의 댓글

  • 쓰레빠  스나이퍼
  • SNS 보내기
  • 보호? 내가 잘못 본건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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