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매일밤 끌려가 집단 성폭행" 中신장엔 진짜 지옥이 있었다

  • 작성자: 피로엔박카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677
  • 2021.02.03
"매일 밤 마스크를 쓰고 찾아온 정장 차림의 남성들이 여성들을 끌고 가 성폭행을 했다. 나는 두세 명의 남성들이 달려들어 세 차례 집단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9개월간 중국 신장 신위안현의 수용시설에 감금됐던 위구르족 여성 투르수와이 지아우둔(42)의 증언이다. 2018년 이곳을 탈출해 현재 미국에 망명해 사는 그는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그간 겪었던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털어놨다. 

그는 카자흐족 출신의 남편과 카자흐스탄에 5년간 머무르다 2016년 신장으로 돌아왔다. 도착 후 바로 당국의 심문을 받고 여권을 압수당했고, 체포돼 구금됐다. 첫 수용소 생활은 비교적 순탄했지만, 한 달 뒤 위궤양이 생겨 석방됐다고 한다. 당국은 남편의 여권은 돌려주면서도, 그의 여권은 돌려주지 않았다. 남편이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뒤 그는 다시 구금됐다. 

"그들의 목적은 사람의 영혼 파괴하는 것"

두 번째 수용소 생활은 지옥이었다. 입소 뒤 한두 달간은 머리를 짧게 잘린 채 방안에서 당국의 선전 프로그램만 시청했다고 한다. 각 방엔14명씩 배정됐으며 2층 침대가 놓여있었고 창문엔 창살이 화장실은 좌변기가 바닥에 붙어있었다고 묘사했다. 

하루는 수용소 직원이 그를 어두운 방으로 데려가 고문했다. 지아우둔은 "막대기를 생식기 안에 집어넣어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고문했다"며 "함께 끌려갔던 20대 여성은 고문 후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아무와도 말하지 않았고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는 "밤중에 끌려간 여성 중 일부는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 돌아온 사람들도 다른 사람에게 고문 중 일어난 일을 말하지 못하도록 협박받았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조용히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강간 조직화…예쁜여성 고르려 돈 찔러줘"

18개월간 수용소에 있던 또 다른 카자흐족 여성 굴지라 아우엘칸은 "내가 한 일은 수용소에 있는 여성들을 데려가 옷을 벗기고 손을 묶어 공안이나 중국 남성들에게 넘기고 조용히 나가는 것이었다"며 "문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남자가 방을 나가면 여성을 씻기러 갔다"고 증언했다. 또 "남성들이 예쁘고 어린 수감자들을 고르기 위해 돈을 쥐여주기도 했다"며 "조직적으로 강간이 이뤄졌다"고 했다. 또 다른 여성은 교육 중에도 여성이 끌려갔으며, 집단 강간뿐 아니라 전기고문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온몸을 물어뜯었는데 인간인지 짐승인지 알 수 없었다" "자궁내피임기구(IUDs)를 강제로 삽입하고, '백신'이라는 주사를 맞혀 추는 등 불심시술을 받게 했다" "시진핑의 어록을 암기하지 못하면 식량을 주지 않았다" 등의 증언도 있었다. 

BBC는 이들 증언의 사실여부를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는 없지만, 체류증·통행증 등 서류를 통해 수용소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中당국 "신장 시설은 사회교육 훈련센터"

한편 중국은 성폭행과 고문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며 "신장의 시설은 수용소가 아니라 사회교육 훈련센터다. 중국은 모든 소수민족의 권익을 평등하게 보호한다"고 BBC에 밝혔다. 또 "여성의 권리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07514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마네님의 댓글

  • 쓰레빠  마네
  • SNS 보내기
  • 개놈들이지 뭐
    코로나에 미얀마 뒷배에 아주 포악한 짓은
    다하고 다녀~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5598 남편이 집안일을 하면 집값이 폭락한다 인텔리전스 02.04 1154 0 0
125597 하이닉스 성과금 사태 아냐모르냐 02.04 1161 1 0
125596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미국 시민들 반응 배고픈심장 02.04 891 0 0
125595 난리난 GME 주가 상황 쾌변 02.04 1018 0 0
125594 미얀마 쿠데타 보고 21세기에 어떻게 저런 … 잘모르겠는데요 02.04 850 0 0
125593 대구 동성로 클럽 근황 인류의천적 02.04 1339 0 0
125592 5세훈이 V 드립 기사 6 야누스의면상 02.04 1362 10 0
125591 대한민국 보물 2호 근황.jpg 1 신나게 02.04 1606 3 0
125590 남아공, 영국,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3가지 … 신짱구 02.04 829 0 0
125589 해외입국자 허용이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결정적… 슈퍼마켓 02.04 855 0 0
125588 다섯 살 훈이...만평.jpg 2 해피엔드 02.04 1405 11 0
125587 [장도리] 2월 4일자 뀨울 02.04 965 1 0
125586 술마시고 교대로 운전하다 사고까지···부산경… 배고픈심장 02.04 1505 0 0
125585 2021년부터 군 장병 급식 중 월 1회 시… 정의로운세상 02.04 1373 0 0
125584 요즘 08년생 수준 1 dic11s 02.04 2058 1 0
125583 일본 코로나 사망자 120명, 이틀 연속 '… blogger 02.04 997 0 0
125582 성희롱 악플 달던 9급 디씨인 근황 5 그저멍하니 02.04 1634 4 0
125581 심슨 작가 코로나로 인해 사망 지니1 02.04 1075 0 0
125580 짜장면 배달 주문으로 데이트 폭력을 알아챈 … 1 나도좀살자좀 02.04 1378 0 0
125579 당신은 더 이상 중국인이 아니다"란 비난을 … 리미티드 02.04 1207 0 0
125578 미얀마의 비극 이령 02.04 1081 0 0
125577 조선족 7명 사망 국가지원 한다고? 7 자신있게살자 02.04 974 10 0
125576 '96만 원 봐주기 술값' 변호사 입김대로… 불반도 02.03 946 0 0
125575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지역 전파 확인 얼리버드 02.03 785 0 0
125574 해맑은 이서진의 웃는 얼굴 꼬르릉 02.03 155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