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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물원 학대 의혹에 진상조사 나선 전문가 “학대 정황 없다”

  • 작성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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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42
  • 2021.02.03

탈수증상 없고 운동상태 문제 없어
주기적인 단백질 섭취 이뤄진 모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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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동물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동물들에게 물과 사료를 제때 주지 않고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전문가가 ‘학대 정황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은 최동학(대구 동인동물병원장) 대구·경북 야생동물연합회장이 의혹이 제기된 동물원의 낙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김현수 기자.
대구의 한 동물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동물들에게 물과 사료를 제때 주지 않고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전문가가 ‘학대 정황이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동물들의 운동상태가 양호하고 모질 상태 등이 주기적인 단백질 섭취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3일 동물 학대 의혹이 제기된 대구 달성군의 동물원을 방문한 최동학(대구 동인동물병원장) 대구·경북 야생동물연합회장은 “육안적 소견으로는 동물들의 건강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동물들의 상태에 대해 “탈수 증상이 보이지 않고, 활력이나 운동상태에 문제점은 없다”며 “모질도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 반들반들한 정도는 아니지만, 굶어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언론에 보도된 인근 주민이 동물들에게 당근 등 채소류를 공급해서 모질이 좋아진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당근 등 채소류만 먹어서는 모질 상태가 좋지 못하다”며 “낙타도 건초만 먹어선 안 되고 사료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해야 나올 수 있는 모질”이라고 설명했다.

또 털이 나는 것은 최소 2개월이 걸리는 만큼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했다.

언론에 보도된 낙타의 모질 상태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최 회장은 “낙타의 다리와 배에 털이 없고 상처처럼 보이는 것은 종양이나 질병이 아닌 ‘굳은살’”이라며 “사막과 같이 바닥이 딱딱하지 않으면 굳은살이 생기지 않지만, 국내의 경우 바닥이 딱딱한 경우가 많아 무릎과 가슴부위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위생적인 환경과 좁은 사육시설 등은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낙타의 경우 시멘트 바닥 위에 흙을 덮어주고, 배설물 등은 물청소를 통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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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출처 : 경북일보 -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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