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힘' 있다고 믿는 검은 예수상 먼발치에서라도 보기 위해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검은 예수)' 미사에 최소 40만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경찰 추산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마닐라 키아포 성당에서 15차례에 걸쳐 거행된 블랙 나자렌 미사에는 한 번에 400명만 입장할 수 있었지만, 미사 때마다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당 앞으로 몰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검은 예수상을 지켜봤다.
신자들은 그러나 마스크와 얼굴 가림막을 착용한 채 참가했고, 비교적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http://naver.me/FEJxuTMY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검은 예수)' 미사에 최소 40만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경찰 추산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마닐라 키아포 성당에서 15차례에 걸쳐 거행된 블랙 나자렌 미사에는 한 번에 400명만 입장할 수 있었지만, 미사 때마다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당 앞으로 몰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검은 예수상을 지켜봤다.
신자들은 그러나 마스크와 얼굴 가림막을 착용한 채 참가했고, 비교적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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