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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아파트 올해 더 귀해진다…노원·영등포 30평대, 10억 중반까지 ‘껑충’

  • 작성자: 옵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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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5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올해 서울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신축아파트의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이달 서울 영등포구와 노원구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단지의 경우 30평형대 기준 시세가 10억원 중반대까지 치솟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더 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보라매 SK뷰, 노원구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등 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먼저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들어서는 보라매SK뷰는 전용면적 84㎡평형 기준 지난해 7월 분양권이 14억원에 거래됐지만 해가 바뀌면서 시세가 더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현재 해당 매물의 시세는 15억~16억원으로, 지난해 실거래가 대비 1억~2억원 가량 호가가 더 상승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같은평형은 지난해 2월 7억7560만원에 거래된 이후 올해 약 12억원 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매물이 나와있는 상태다. 역시 1년 가까운 기간동안 4억원 이상 시세가 더 올랐다.현장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신축아파트는 매물 품귀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상계역 인근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84㎡평형대 12억원짜리 매물도 그나마 전세를 끼고 그정도 시세"라며 "실입주가 가능한 매물은 가격이 더 높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도 "신축아파트가 워낙 인기다 보니 부르는게 값이 정도"라며 "주변 다른 신축단지들도 16억~17억원까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보라매 SK뷰 바로 옆에 위치한 신길파크자이(2020년 12월 입주)의 경우 84㎡평형의 지난해 11월 실거래가가 15억500만원으로, 보라매 SK뷰 같은평형의 호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먼저 입주한 단지가 실거래가를 끌어올리고, 이어 입주를 준비하는 단지의 호가를 끌어올리는 식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어서 신축단지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5931가구로, 지난해(5만386가구)에 비해 약 50% 가량 줄어든다.

입주물량 감소는 최근 불안한 전월세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4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1만6837가구로 지난해 말(1만7173가구)대비 1.9% 가량 감소했다. 같은기간 월세 매물 역시 1만3436가구에서 1만2991가구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 입주물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어서 전세난이 이어질까 우려가 높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http://n.news.naver.com/article/029/000264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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