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특종) 특검 우병우 최순실과 수차례 골프회동확인

  • 작성자: 갓재명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2627
  • 2017.11.24


http://newstapa.org/38048/amp

특검, 우병우와 최순실 수차례 골프 회동 확인

     
  •  
  •  
  •  Categories:뉴스, 정치, 최신뉴스
  •  Tags:2017_Top10, 골프, 기흥CC, 김장자, 민정수석, 우병우, 최순실, 특검

“우병우, 민정수석 되기 직전 최순실과 여러번 골프쳤다”…특검 확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석에 임명되기 전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여러 차례 함께 골프를 쳤다는 관련자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다. 이 중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골프 회동에선 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와 프로골퍼 A씨도 함께 했다. 이들이 함께 골프를 친  곳은 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가 운영하는 기흥CC이다. 특검은 최근 프로골퍼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특검과 기흥CC 등에 대한 취재를 통해, 이들의 골프 회동 시점 중 하나를 확인했다. 또 일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골프 모임도 여러번 있었다는 관련자들의 증언을 특검이 확보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 동안 우병우 전 수석이 국회 청문회 등에서 최순실 씨를 전혀 모른다고 증언해 왔기 때문에 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의 골프 회동 사실은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기흥CC에서 우 전 수석 장모 김장자, 프로골퍼 한 명도 동행

특검이 확인한 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의 골프 회동 시기는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이 되기 직전이다. 우 전 수석이 2015년 2월 민정수석에 올랐음을 감안하면, 골프 회동은 2014년 말~2015년 초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중이었다. 다음은 특검 등을 통해 확인한,  우병우-최순실 골프 회동 동반자인 프로골퍼 A씨의 특검 진술 내용.

“우병우 전 민정수석, 최순실 씨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 여러번 골프 회동을 가졌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도 함께했다. 당시 우 전 수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중이었다. (같이 골프를 치고) 얼마 후 민정수석이 됐다.”

우 전 수석은 그 동안 국회 청문회 등에서 최 씨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12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답했다.

“손혜원 의원 : (우 전 수석이) 2013년 변호사 시절, 최순실 씨와 기흥CC에서 여러번 골프 회동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여러차례 골프회동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최순실을 모른다.

2016년 12월 22일 국회 청문회

우 전 수석은 장모인 김장자 씨와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서도 부인해왔다. 지난해 11월 최순실 씨의 측근이었던 차은택 씨 변호인이 “최순실 씨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이 지난 2013년 기흥CC에서 라운드를 함께하는 등 수차례 골프회동을 했다”고 폭로했지만, 우 전 수석은 의혹을 부인했다.

최순실 씨도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은 물론 장모인 김장자 씨를 모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검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이 그동안 해온 주장에 대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최순실 씨를 모른다는 우 전 수석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국회 위증 혐의도 있다.”

특검 관계자

“우 전 수석 국회 위증 혐의 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측과 최순실 씨의 관계는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서도 이미 수차례 확인된 바 있다. 뉴스타파는 2015년 4월부터 9월까지 수 차례에 걸쳐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 측이 최 씨 소유 회사인 티알씨와 존앤룩씨앤씨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600만 원대 원두커피를 구매한 사실을 보도했다. (관련기사1 , 관련기사2) 우 전 수석 측과 최 씨가 이 같은 거래를 한 때는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직후였다.



블랙리스트와 이화여대 관련 의혹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특검은 최근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혐의 내용이 20개가 넘는다는 말도 특검 주변에서 나올 정도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묵인, 방조했다는 의혹부터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 처가 회사의 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의혹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수사 과정에서 우병우 전 수석이 문체부 소속 공무원들을 불법 감찰한 뒤 한직으로 좌천시키는 데 관여한 의혹도 확인한 상태다.

특검은 지난 8일 “다음주 중 우 전 수석을 소환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우병우 전 수석과 최순실 씨의 관계가 결국 특검 수사로 확인됐기 때문에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와 신병처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걔퍈님의 댓글

  • 쓰레빠  걔퍈
  • SNS 보내기
  • 저 개새끼 잡아와라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3686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blogger 11.23 2473 2 0
123685 5.18유공자에 문재인.추미애가 있는지? … 뭣이중헌디 11.23 2213 1 0
123684 세월호를 입에 담는 자유당의 근본 대화로 11.24 1879 2 0
123683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희연이아빠 11.24 1959 0 0
123682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근황 귀하 11.24 2363 1 0
123681 (특종) 특검 우병우 최순실과 수차례 골프회… 1 갓재명 11.24 2629 3 0
123680 현재 대설특보 상황 프로바이오딕스 11.24 2380 0 0
123679 세월호 가족, 작은 뼈 나올 때마다 알리지 … 전차남 11.24 1845 1 0
123678 테팔 고객응대 클라스 2 멤버쉽 11.24 4023 7 0
123677 포항 일부 이재민들 7 협객 11.24 3248 10 0
123676 조덕제 성추행 여배우 대단하다 8 그것이알고싶다 11.24 4176 10 0
123675 샌프란시스코 시장, '위안부 기림비' 승인…… 5 the는mot참아 11.24 2188 13 0
123674 오늘도 대차게 까이는 한결례 6 월세전세매매 11.24 3165 12 0
123673 세월호 유골 공개 장관 지시도 묵살 소다비 11.24 2096 4 0
123672 '유해 은폐' 이철조-김현태, 알고보니 특조… 기자 11.24 2190 3 0
123671 역대급 조세저항 시사in 11.24 2754 2 0
123670 [장도리] 롱패딩 열풍 뀰♡ 11.24 3054 2 0
123669 세월호 가족 "작은뼈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 3 의사양반 11.24 2364 4 0
123668 호주국자 구호 모금 근황 2 Mr꼬꼬 11.24 3626 2 0
123667 후쿠오카 낙서커플 3 나루꾸꾸 11.24 3586 5 0
123666 이국종 "나는 年 10억 적자의 원흉…무고했… RedKnight 11.24 2194 3 0
123665 삼성 스파트폰은 한국에서 싸게팔았을까? 12… 2 고증 11.24 2458 2 0
123664 휴대전화, 세계에서 제일 비싼 나라 영원한 … 옵트 11.24 2892 3 0
123663 왕릉급 무덤 발견으로 고대 소국 '압독국' … 삼성국민카드 11.24 3105 1 0
123662 살인자의 살인 1 야놀자 11.24 3091 1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