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와 관련해 "그런 슬픈 사연들이 많은데 관계 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추가 접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고, 특히 영유아들이 목숨을 잃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어떤 어머니는 그게 아기에게 좋은 줄 알고 열심히 가습기를 틀어줬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생활 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미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솔직히 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5년전 사건으로 증거는 거의 소멸되었고 피해자는 대부분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철저히 조사 및 구제 얘기를 하는건가요?
정말로 그럴 의지가 있다면 전담 TF팀이라도 만드는 대책안을 마련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저 또 말뿐인듯 보입니다.
설마 말하는 피해자가 옥시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