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경기가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은 관례대로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쿠보 또한 페루 선수와 유니폼을 맞바꿨습니다. 그러나 어깨에 걸치고 있는 페루 유니폼을 그라운드에 떨어뜨리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서로를 향한 '존경'의 의미로 바꾼 유니폼을 내동댕이치듯 한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되자 일본 축구팬들도 문제를 삼았습니다.
이 장면이 확산되자 일본 내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쿠보는 결국 사과했습니다. 쿠보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유니폼을 그라운드에 놓고 갈 생각은 아니었다"며 "발목 부상에 신경 쓰느라 유니폼을 손에 들고 있었다는 것을 깜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기분이 나빴을 페루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지만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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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F6xYoNCM
경기가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은 관례대로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쿠보 또한 페루 선수와 유니폼을 맞바꿨습니다. 그러나 어깨에 걸치고 있는 페루 유니폼을 그라운드에 떨어뜨리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서로를 향한 '존경'의 의미로 바꾼 유니폼을 내동댕이치듯 한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되자 일본 축구팬들도 문제를 삼았습니다.
이 장면이 확산되자 일본 내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고, 쿠보는 결국 사과했습니다. 쿠보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유니폼을 그라운드에 놓고 갈 생각은 아니었다"며 "발목 부상에 신경 쓰느라 유니폼을 손에 들고 있었다는 것을 깜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기분이 나빴을 페루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지만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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