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것과 관련, 할리우드 에이전트가 윌 스미스와의 작업을 중단할 것이라 선언했다.
해외 매체 더 랩은 3월 31일(현지시간) 한 할리우드 에이전트가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핑켓 스미스가 세운 제작사인 웨스트브룩과 더 이상 작업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에이전트는 "웨스트브룩에게 어떤 프로젝트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윌 스미스의 브랜드는 퇴색됐다. 그는 계속해서 스타겠지만 A+에서 A가 됐고, 드웨인 존슨이나 케빈 하트, 톰 홀랜드와 같은 사람들에게 더 명확한 길을 열어준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윌 스미스 부부가 설립한 웨스트브룩은 윌 스미스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킹 리차드'와 넷플릭스 '코브라 카이' 등 다수의 작품을 공동 제작했다.
이에 대해 윌 스미스를 비롯한 웨스트브룩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 크리스 록은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소재로 농담했고, 분개한 윌 스미스는 무대에 올라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모증으로 고생한 끝에 결국 삭발을 했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윌 스미스는 이날 영화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 하루 뒤인 28일 윌 스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형태의 폭력은 유독하며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었다. 농담을 감당하는 것도 내 일의 일부이지만, 제이다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참기엔 지나쳤고, 나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크리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자 한다. 나는 선을 넘었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 굉장히 부끄럽다"고 밝혔다.
http://movie.v.daum.net/v/20220401100709071
아동 성폭행범은 잘만 쓰더니
별것도 아닌걸로 존나 유난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