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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신문을 통한 오늘의 주요 뉴스 정리

  • 작성자: 삼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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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95
  • 2015.11.23

 

 

 

 

1. 일요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추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당 합당과 국제 통화기금 구제 금융에 대한 책임 문제와 동시에 실명제 등 사회개혁을 강력히 추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과 실이 워낙 뚜렷하신 분이라 국정화 교과서 한 권으로 다 기록할 수 있으려나? 암튼 명복을 빕니다...

 

2. 지난 19일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내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 이 사설의 제목은 '한국 정부, 비판자들을 겨냥하다'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주의적 자유를 퇴행시키려고 골몰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같았으면 총으로 쐈다는 둥 할 게 아니라, 미국 같았으면 이 정권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은 좀 안 해 보나?

 

3.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해 천주교 교단 차원에서 첫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국정교과서 추진이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한다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같았으면 종북 좌파 신부들이라고나 하지... 좀 갑갑하시겠어~

 

4. 테러 용의자 등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이 IT기업의 암호화된 기기 및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미국 정치권과 수사기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미국 ‘정보기술산업협의회’가 ‘국가안보를 위해 정부가 통신을 감청할 수 있도록 암호화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카카오톡은 오래 못 버텼는데 말입니다. 부럽소~

 

5. 경찰이 '민중 총궐기' 시위와 관련해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하고 태스크포스까지 꾸렸습니다. 집회 주최 측에 실질적 타격을 주는 금전 제재로 시위 억제 효과를 보려는 것입니다. 

입 닥치고 귀 막고 살아라? 그러지 좀 마라~ 보기 흉하다...

 

6. 한국과 일본에 근대 사법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두 나라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쿨 단기과정에 유학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예는 많지만, 합격자가 1500명 안팎에 불과한 두 나라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7. 괴산군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5억 6000만 원짜리 대형 가마솥을 만들었지만 이미 호주에 더 큰 것이 있었습니다. 결국 가마솥은 옥수수, 감자만 몇 번 찌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가마솥 끓듯이 끓어 오르는 군민들의 허탈감 이런 건 안 보이실라나?...

 

8. 중앙대에 각종 특혜를 주고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최저 권고형량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항소할 예정입니다.

항소하면 뭐하나... 형량이나 더 낮춰질까 두렵소이다~

 

9. 남성은 마음에 드는 여성과 식사할 때 평소보다 과식하게 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이트 중인 남성이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반면 여성은 누구와 식사를 하든 비슷한 양의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아닌 거 같은데... 엄청 먹던데... 내가 편해서 그런가?

 

10. 지난 20일 사설에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이 연설에서 '인민'이란 단어를 쓴 것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조선일보가 돌연 변 위원장과 전교조에 사과했다. '인민'이 아니라 '빈민'이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설이 아니고 소설을 쓰더니... 쯧쯧. 근데 ‘인민’이라는 말이 그렇게 큰 일인가?...

 

11. 아웃도어 의류들은 비싼 가격에도 인기가 높아 의류시장에서 '나홀로 호황'을 누려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기가 꺾이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기업들이 아웃도어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습니다.

팔아먹을 만큼 팔아먹었다는 얘기로 들리는 걸~ 등산복이 일상복인 나라도 드물긴 할 거야~

 

1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장에서 '욕설 난동'을 부린 서울 강남구청 공무원이 신연희 구청장 체제에서 최근 3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초고속 특별승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벌써 4급 승진설이 돌고 있습니다.

남들은 6년 걸려 한번 승진하는데, 강남구 인사는 충성심으로 이뤄지나 봅니다. 나도 충성~~

 

13. 매년 9월 1일은 일본 학생들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날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 날이 개학 시점이다 보니 이지메 등으로 학교 가기가 두려운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도 남의 말 하듯이 할 게 아닌 듯합니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세상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어야 하지요~

 

14. IS로 인한 난민 공포증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가 다음 달부터 시리아 난민들을 매일 900명씩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난민들은 가난이 아니라 전쟁으로부터 도망친 것이라는 게 이유입니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인지 이런 거 보면 딱 알 수 있다는 거... 그쵸?

 

15. 증권사와 예탁결제원 등에 잠자고 있는 주식이나 증권투자 잔고를 23일부터 조회해 볼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고객이 증권계좌에 두고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돈은 5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찾아 주려고 마음 먹었으면 벌써 찾아 줬을 텐데... 저게 이자만 얼마냐고~

 

16. 인도네시아가 악어를 사형수 교도소 주위에 풀어놓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악어는 뇌물을 안 받아 탈옥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 현재 사나운 악어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오죽 부패했으면 저럴까 마는... 우리도 두 번째 사면받는 경제인들은 악어라도 밟고 나오게 했으면 좋겠어 아주~

 

17. 업자에게 수십억의 뒷돈을 받은 떡볶이 업체 ‘아딸’ 대표에게 징역 2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표는 업자에게 돈을 받아 아파트를 사고, 빚을 갚고, 교회 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중에 교회 헌금은 하셨구만... 목사님 그거 범죄에 연류 된 돈이랍니다. 아무래도 토해내시는 게 ‘보시기에 좋았더라~’

 

18. 물 20만 리터, 캡사이신 최루액 651리터, 식용유 100리터 이상. 경찰이 지난 14일 광화문 집회 관리용으로 쓴 물의 양으로 경찰 역사에 기록될 만한 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괴산군 가마솥이 기네스에 못 올랐다는데... 이건 어때?

 

19. 등산하던 50대 주부가 멧돼지에 물려 숨졌습니다. 남편과 하산 길에 멧돼지를 마주쳤는데, 남편이 소리를 질러 멧돼지를 쫓아낸 뒤 병원에 옮겼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멧돼지와 마주치면 등을 보이거나 도망치면 안 된답니다. 우산을 펼치면 도망간다던데... 산에 갈 때 우산 하나 챙겨야겠습니다.

 

20.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천안함 침몰 의혹 제기에 대한 명예훼손 법정 공방이 5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신상철 대표를 변호해온 이강훈 변호사는 ‘의문점에 대해 서둘러 덮고 결론을 내린 면이 있다는 것을 재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교과서엔 실린다는 천안함... 어떤 의문도 의심도 갖지 말라는 천안함... 이러다 나중에 큰 망신당할까 걱정입니다요~

 

21. 프랑스에서 반 이슬람 증오범죄가 6∼8배로 폭증했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복고 제품을 찾는 40대가 늘고 있답니다. 

비둘기가 전문 의사만큼 정확하게 유방암 조직을 식별해낼 수 있답니다. 

경기도 내 학교 60%가 석면자재로 건축돼, 제거에 8천억이 든답니다. 

단원 김홍도 작품으로 추정되는 10쪽 병풍이 미 대학박물관에서 발견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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