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 긴시초 지점 위치정보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자료=롯데시티호텔 홈페이지)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호텔롯데가 한국 홈페이지를 제외한 다른 언어 홈페이지 위치정보에 동해를 ‘일본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롯데호텔의 일본 지점인 ‘킨시초’ 지점이 한국어를 제외한 영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일본어와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에는 ‘日本海’라 표기돼 있고, 영문 홈페이지에는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독도에 대해서도 한국 홈페이지에는 ‘독도’라고 적혀있지만 일본어, 중국어, 영문어, 태국어 등 여러 홈페이지에서는 ‘다케시마’라고 표기됐다.
일본해 표기 논란이 처음은 아니다. 호텔롯데는 지난 2015년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하다 논란이 되자 모두 변경한 적이 있다.
http://www.sateconomy.co.kr/ViewM.aspx?No=134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