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유씨가 항소를 포기한 청해진해운에 대한 배상금 소송 외에도 세월호 선체 인양과 수색, 유족 보상 등에 들어가는 5500억원 규모의 수습 비용 가운데 1900억원을 유씨 측에서 부담하라는 구상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1심 선고까지 간 소송이 없어 당장은 국민 혈세로 메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씨와 그의 아내가 각각 32%와 24.38%(2015년 말 기준)를 보유해 대주주로 있는 건강보조식품 유통업체 다판다는 현재 전국 54개 직영점과 99개 대리점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영업 중이다. 2015년 말 다판다 매출액은 179억원 규모다.
세월호 참사 전인 2013년 말 매출액(43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최근에는 주력 건강보조제품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신용등급 전망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말 '관찰' 단계였지만 2016년 3월에는 '정상' 까지 회복했다.
다판다의 계열회사인 세모도 경영이 회복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말에는 6억원대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5년 말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억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세월호 참사 전인 2013년 말 매출액(43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최근에는 주력 건강보조제품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신용등급 전망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말 '관찰' 단계였지만 2016년 3월에는 '정상' 까지 회복했다.
다판다의 계열회사인 세모도 경영이 회복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말에는 6억원대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5년 말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9억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해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