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금수저가 경력? 출마 프로필에 가계도 올린 아베 조카 비난 봇물

  • 작성자: alsdudrl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012
  • 2023.02.15


지난해 7월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조카이자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 아들인 기시 노부치요 씨(岸信千世·31)가 국회의원 출마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홈페이지 프로필에 가계도를 전면에 내걸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의 명문 정치가 출신으로 ‘금수저 출신’이라는 걸 주요 경력으로 내세우면서 세습 문화가 강한 일본 정치의 어두운 단면이 재차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커지자 기시 노부치요는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기시 노부치요는 아베 전 총리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63)의 아들이다. 기시 전 방위상은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양자로 보내져 아베 전 총리와 성이 다르다.
참의원 2선, 중의원 4선을 역임한 기시 전 방위상은 건강이 악화해 이달 초 의원직을 사퇴하며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했다.
기시 노부치요는 게이오대 졸업 후 후지TV 기자로 일하다가 아버지 비서를 맡으면서 정치 입문을 준비했다. 올 4월 치러질 재·보궐선거에 아버지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에서 출마한다.

기시 노부치요는 세습 문화가 강한 일본 정계에서도 최고의 금수저 출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버지는 국회의원과 장관을 역임했고 큰아버지는 일본 최장수 총리인 아베 전 총리다.
할아버지인 아베 신타로는 외상을 지냈고 증조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출신이자 총리를 역임했다.

아무리 세습 정치가 자연스러운 일본이지만, 가계도를 전면에 내세운 데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은 크다. 트위터 등 SNS에는 “정치를 가업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은 증거” “내세울 게 집안뿐인가” “봉건사회인가” “상식적인 감각이 있다면 부끄러워서 못 할 행동”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기시 노부치요 씨는 출마를 선언한 이달 초 세습 비판에 대해 “(정치 가문의) 가정환경이었기에 정치 화제가 비교적 친근했다”라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0/0003479580?sid=10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0780 8월 29일, 신문을 통한 주요 뉴스 이슈 … 삼포시대 08.29 1014 0 0
120779 군, 골프장 32개 보유…전투력 향상 위해 … 3 쉬고싶어 09.10 1014 3 0
120778 [한겨레 그림판] 11월 3일 쉬고싶어 11.02 1014 3 0
120777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 네이놈 11.14 1014 4 0
120776 이재명'두려움에 맞서라'9오늘 대구 가셨네요… 덴마크 11.16 1014 0 0
120775 "1,327억대 평창 올림픽 후원금" 최순실… 2 Homework 11.24 1014 3 0
120774 이재명 "검찰권력 견제위해 공수처 신설해야" 이변은없다 11.26 1014 3 0
120773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중단…시민 캠페인으로… 이변은없다 02.27 1014 1 0
120772 패럴림픽에 참석한 최초의 대통령 기자 03.03 1014 0 0
120771 문 열어달라 119 전화… “소방차 출동 안… 1 폭폭 03.12 1014 1 0
120770 구급대원 폭행, 직접 수사한다…서울 119… piazet 07.16 1014 1 0
120769 정태옥 "민주화 시설, 현충시설에 포함은 국… 1 audvna 10.16 1014 3 0
120768 김재규 의사를 추모합니다. 까마귀설 10.26 1014 5 0
120767 건물주 “화재 피해 배상하고 나가”…종로 고… 닥치고내말들어 11.29 1014 1 0
120766 "文정부 경제정책 잘못" 66% "성공한 정… 엔타로스 12.26 1014 1 2
120765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1 Pioneer 01.26 1014 3 0
120764 ‘경찰 연루 의혹’ 버닝썬 사건… 윤석열 손… 추천합니다 03.14 1014 1 0
120763 이런거도 자리라고.... 싱글콘 04.29 1014 1 0
120762 [단독] 삼성바이오 임원 분식회계 첫 자백.… 센치히로 07.19 1014 3 0
120761 광복절 기념 행사 일본 언론 보도.jpg 숄크로 08.16 1014 3 0
120760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안준영 PD 등… puzzle 11.05 1014 0 0
120759 일본, 코로나 바이러스 귀국자 관리 직원 자… 카누 02.02 1014 3 0
120758 미래통합당 SBS안본다 03.02 1014 2 0
120757 한국이 부러운 美의사 "우리는 검사키트도 없… 밤을걷는선비 03.07 1014 2 0
120756 이탈리아 사망자 5천 4백 명..독일 메르켈… marketer 03.23 1014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