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첫 실물이 공개된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가칭)’의 가격(출고가)이 19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LG전자 휴대폰 사상 최고가다.
얼굴 2개 LG윙, 가격도 2배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 윙’의 출고가는 190만원대가 유력하다. 전면의 메인 스크린을 돌리면 오른쪽에 나타나는 새로운 화면이 단순 키패드 이상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서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부담을 고려해 최대한 가격을 낮추겠지만 메인 스크린에 버금가는 스크린이 하나 더 생겨 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0만원은 안된다. 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190만원 전후를 가격으로 제시했다.
LG 스마트폰은 지난 2018년 ‘LG 시그니처 에디션’이 199만 9800원에 출시된 적 있지만, 이는 70만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헤드폰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제품이다. 여기에 300대만 한정 판매한 제품이다. 사실상 ‘LG 윙’이 단일 제품 최고가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145만 2000원)보다 비싸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의 최초 출고가(239만 8000원)보다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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