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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난리난 AI, 한국은 청정국 유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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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15
  • 2020.11.22

[파이낸셜뉴스] "해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속 발생하고 철새들이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이므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특명을 내렸다.


해외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하면서 우리 가금농가의 우려가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AI는 방역에 조그만 틈만 생겨도 순식간에 확산되고 조 단위의 손실이 발생한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손 잡고 바이러스 검출지역의 격리·소독,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차량·사람 소독,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 통제·소독 등 3중 차단막을 구축해 야생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농가에 전이되는 것을 막아내겠다는 목표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하순부터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덴마크, 아일랜드, 독일, 영국, 일본, 이스라엘, 네덜란드, 러시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해외 각국에선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 282건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됐다. 지난 10월 한 달 29건보다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6년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와 비슷한 2016년도와 비교해 볼 때, 12월까지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등 엄중한 시기"라고 말했다. 실제 2016년엔 11월까진 151건에 불과했지만 12월 443건으로 급증했다.


게다가 국내 야생 조류에서도 항원이 검출됐다. 이날 제주 하도리에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현재까지 총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천안(2건)·용인(1)·이천(2)·제주(1)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선 9월 1일부터 국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예찰·검사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8801건의 야생조류 분변 시료검사와 350건의 야생조류 포획검사 등 총 9151건을 분석했다. 총 29건의 AI 항원을 검출했는데, 이 중 6건은 고병원성, 8건은 저병원성, 7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8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가금농가는 아직 발생이 없다.

전국 5972호의 가금농장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했고, AI 항원이 검출된 철새도래지 18곳(최종 음성확인 포함) 인근의 전업 가금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해선 임상예찰·검사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농식품부가 선제적으로 3중 차단막을 가동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농식품부는 야생에서 최초로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된 지난달 23일 분변 채취지점에 대한 출입 통제와 반경 10㎞ 내 가금농장 188호에 대한 이동통제 명령과 검출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의 출입을 금지하는 명령도 발동했다.

이런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야생에서 농가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연결 고리를 약화시켰다.


이에 비해 우리 이웃 일본에선 이미 AI가 발생했다. 가금농장에서 5건의 발생했고, 의사환축(의심되는 병든 가축) 3건이 확인됐다. 일본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 1월 10일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10월 24일과 11월 5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2~5일 간격으로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http://news.v.daum.net/v/20201122171218975?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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