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경찰서는 A씨(36·무직)를 존속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자택에서 어머니 B씨(59)가 자신에게 "언제까지 일도 안 하고 집에만 있을 거냐"고 꾸중한 데 격분해 흉기로 B씨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9구조대에 신고했고 구급대원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어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http://news.v.daum.net/v/2020101614240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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