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네티즌이 인증한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인데요. 맑고 파란 하늘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찍힌 사진입니다. 타워는 보이지 않았는데요,
네티즌은 “현시각 잠실. 롯데타워 실종됨”이란 멘트를 덧붙였습니다.
송파구청 페이스북에서도 롯데월드타워로 미세먼지 체감하기에 나섰습니다.
평상시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의 건물을 자랑했는데요.
미세먼지가 잔뜩 긴 오늘, 타워는 절반 가까이 가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송파구청 측은 2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출근길은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발생해 정말 한치 앞도 안보였어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헐 완전 심하다”, “요즘 미세먼지 너무 심해”, “오늘 아침 출근길 공포영화인줄…”, 전철타고 출근하는데 전방에 산이 죄다 사라졌어요”, “나 천식인데 숨쉬는 게 틀림” 등의 경험담을 쏟아내며 공감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비행기 이륙 착륙은 어떻게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