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집회에 탈북자 등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핵심 간부들이 며칠째 행방이 묘연하다.
어버이연합은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방송국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어버이연합 사무실에는 핵심 간부들이 출근하지 않아 오후 기자회견 개최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간부 중 한 명인 추선희 사무총장은 주말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현재는 본인 명의의 3개 휴대폰을 착신 정지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어버이연합 사무실이 위치한 빌딩 소유주는 지난주 어버이연합 측이 사무실을 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달치의 월세가 밀렸기 때문이다. 어버이연합이 사용하는 2층과 3층의 임대료는 월 800만 원에 달한다. 추 사무총장이 공개한 2016년 3월 회비 납부현황에는 전체 회원이 납부한 회비가 267만 원에 불과해 밀린 월세를 내려면 외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잠수를 탄거 보면 마티즈행 지옥열차를 탄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최윗선까지 가기전에 꼬리를 하나둘씩 짜르고 있는데 조사나 수사를 좀더 빠르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관련자들이 모두 자살 당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