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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이틀 만에 '5000명 전수조사' 어떻게 가능했나

  • 작성자: 온리2G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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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6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의사와 환자 등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대학교병원이 이틀 만에 의료진과 환자 5000명 전수조사를 마무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전남대병원 관련 의료진과 환자, 방문자 등 50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쯤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남대병원발 감염 지표환자(첫 확진자) 546번을 포함해 의사 4명, 간호사 2명, 환자 2명, 보호자 1명 등 총 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대병원은 코로나19 분석실을 가지고 있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나 민간기관 위탁 없이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해 신속한 검사가 가능했다.

전남대병원 측은 546번 첫 확진자 발생 직후 병원 앞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직원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특히 검체가 수천 개에 달하는 만큼 전남대병원은 '풀링 검사' 기법을 도입해 대응의 신속성을 높였다.

'풀링 검사'란 최대 10명의 검체를 하나로 혼합해 1개의 검체로 보고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 중 양성인 검체가 발견되면 다시 개별검사를 진행해 양성 검체를 확인해 확진자를 구별해낸다.

546번 확진자가 6층 신경외과 소속 전공의로 알려지며 신경외과 의사와 간호사 환자 등은 모두 개별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11층에 입원 중인 내과 환자는 풀링 기법으로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이 발견돼 개별 검체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전남대병원 전수검사가 마무리되면서 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방법도 병원 측과 논의하고 있다. 동일집단 격리는 층별 혹은 병동별 격리 방법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쯤 전남대병원과 광주 지역 20개 종합병원장과 함께 환자 전원 계획과 동일집단 격리 방법, 응급실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해 이날 오후 상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9255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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