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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이슬람 지도자 딸 결혼식에 1만명 운집..코로나 과태료

  • 작성자: 쓰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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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628
  • 2020.11.16
16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강경 이슬람 단체인 이슬람수호전선(FPI) 지도자 리지크 시하브가 14일 밤 자카르타 페탐부란 자택에서 무함마드 탄신일(마울리드) 기념행사 겸 딸 결혼식을 열었다.

시하브는 2016∼2017년 초 중국계 기독교 출신의 당시 자카르타 주지사가 이슬람교를 신성모독 했다며 구속하는데 앞장선 인물로 강경 무슬림 사이에 영웅시되는 인물이다.

그는 음란채팅 등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3년 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다 이달 10일 자카르타로 귀국할 당시 수천 명의 환영 인파가 공항에 몰릴 만큼 세를 과시했다.


10일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마비시킨 시하브 지지자들 [EPA=연합뉴스]

시하브의 귀국이 인도네시아 무슬림의 원리주의 기조 강화 우려를 낳는 가운데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정치권과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다.

시하브는 마울리드 기념행사 겸 넷째 딸 결혼식을 열면서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공개 초청장을 보냈다.

이슬람수호전선 측은 시하브 자택 주변에 천막을 치고, 손 씻는 세면대, 화장실, 구급차 등 1만명 이상 인파를 받을 준비를 했다.

해당 단체의 통보를 받은 자카르타 경찰은 시하브 자택 주변 교통 대책을 마련했을 뿐 행사를 금지하지 않았다.


14일 시하브 딸 결혼식 겸 종교행사에 몰린 인파 [템포·재판매 및 DB 금지]

결혼식 당일 운집한 지지자 가운데 상당수가 1m 거리를 지키지 않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도 눈에 띄었다.

방송을 통해 이를 본 자카르타 시민들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은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돼야 하지 않느냐", "식당 손님은 50%만 받아야 하고 실직자가 넘치는데 시하브는 대중 모임을 주최하고 정부는 이를 수용한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자카르타 당국은 행사 다음 날에서야 시하브 측에 5천만 루피아(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건지침 위반 행위가 반복되면 과태료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경고했다.

생략

http://v.kakao.com/v/2020111611231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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