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실대로 말해준 사람이 없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에 대해 임원회의에서 임원들을 질책했다.
채널A가 16일 단독보도 한 바에 따르면 조 회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기 전, "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도록 누구 하나 사실대로 말해준 사람이 없었냐"며 임원들에게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사건 발생 1주일이 되도록 진상에 대해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채널A는 “이 때문에 조 회장은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는대로 관련 임원들에 대해 대대적인 문책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하지만 오너 일가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얘기할 수 있는 직원이 몇 명이나 되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말 뒤늦은 후회가 되버렸네요.
후회해도 때는 늦었고 이전에 봐주던 사람들은 뒷짐을 지거나 모른척하고 있죠.
이런 행동을 하는 재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수 나쁘게 걸린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