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특검 "조윤선 '버린 하드디스크' 확보·복구 중"

  • 작성자: 색누리당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790
  • 2017.01.15

조윤전 문체부 장관 특검 소환 초읽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버린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복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은 지난해 문체부 직원에게 서울 서계동 자신의 집무실 컴퓨터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14일 조 장관이 지난해 11월 컴퓨터를 교체하기 전 사용했던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복구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 직후 두 달 가량 사용한 집무실 컴퓨터를 교체했다. 이후 '문화계 블랙리스크'가 논란이 되자,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예술정책국의 하드디스크도 교체됐다.

당시 연한이 지나지도 않은 컴퓨터를 문체부 직원들이 교체해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증거를 없애기 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조 장관이 증거인멸을 위해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다는 데 무게를 두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 '교체 전 하드디스크'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 일부가 발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에 밉보인 문화계 인사 1만여 명의 명단이 적힌 문건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만들어 문체부가 관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은 각종 문화계 지원정책에서 배제되는 등 탄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리스트가 만들진 것으로 알려진 시기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특검은 조만간 조 장관을 불러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조만간 조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7011421354821262&outlink=1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0295 일본에 소문난 한국 정치인... 오피니언 08.13 1791 3 0
120294 30대 기간제 교사, 재학생과 과외중 부절적… 판피린 08.20 1791 3 0
120293 서울역 1인 시위 황교안, 한 시민 "아, … SBS안본다 09.12 1791 1 0
120292 김두일 대표 페이스북.jpg kakaotalk 09.26 1791 4 0
120291 백종원 : 요즘 표고버섯 잘 나가요? 민방위 10.04 1791 5 0
120290 [팩트체크] 민경욱. 빈자리에 촛불 놓고 참… 얼굴이치명타 10.08 1791 3 0
120289 불매운동에 기름 뿌린 유니클로..신규 점포도… 휴렛팩커드 10.24 1791 4 0
120288 대낮 청주 공원서 여성 상대 '흉기난동'…3… madeincorea 10.31 1791 0 0
120287 극우 유튜버, 70대 노인 한테 로우킥 맞고… 7 버터플라이 11.27 1791 10 0
120286 이래도 30%는 자유당 찍는다. 7 금지 12.18 1791 10 0
120285 보수 혐벤져서 RUMaa 01.22 1791 2 0
120284 오늘자 역겨운 경향.jpg 회는멸치 03.09 1791 3 0
120283 진작 코로나 검사했더라면"..오빠·어머니 잃… 2 몽구뉴스 03.29 1791 2 0
120282 (펌) 태극기 애국영감 연신내 김영감의 최후 레드 04.14 1791 5 0
120281 세계에서 보는 4.15 총선 기레기 04.17 1791 4 0
120280 동일본대지진때 한국이 보낸 성금 보도 안한 … 뽀샤시 04.20 1791 5 0
120279 '이순재 갑질 폭로' 매니저 "사과 아닌 법… 영국인 06.30 1791 3 0
120278 여성단체들 입장표명 이스탄불 07.10 1791 0 0
120277 마스크의 위엄 甲 귀하 09.18 1791 1 0
120276 "내 나이 구십에 이렇게 지독한 놈은 처음이… plzzz 09.24 1791 0 0
120275 트럼프 편 들어준 펜실베니아 연방판사 | 도… 세포융합 11.14 1791 0 0
120274 여주 휴게소 화장실 보스턴콜리지 11.17 1791 0 0
120273 아들과 뺨 때리기 놀이하다가 죽은 남자 1 나루배 12.11 1791 0 0
120272 고등학생 성적 학대 여교사 근황.jpg 라벤다 05.21 1791 0 0
120271 이재명 로봇개 논란 로봇공학자의 입장 담배한보루 11.20 179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