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잇따른 집중보도로 주목받고 있는 JTBC '뉴스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는 전날인 7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8.3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하는 지상파 뉴스들과 비교해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날 SBS '8시 뉴스' 시청률은 5%, MBC '뉴스데스크'는 4.4%를 기록했다.
특히 지상파 뉴스를 뛰어넘는 특종과 단독보도가 이어지면서 보도부문 사장이자 뉴스룸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의 '신드롬'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이날 뉴스룸에는 '굿판 논란'에 휩싸인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추천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스룸은 지난 10월 3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8.784%를 기록한 뒤에도 계속해서 SBS와 MBC 뉴스의 시청률을 뛰어넘으며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