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출마할 것"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25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 전격 탈당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15년간 몸 담았던 당을 떠난다"며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당은 제게 컷오프를 통보했다. 당이 대구를 버렸다"며 "이의신청은 의미가 없어 즉시 탈당 절차를 밟겠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진정성으로 대구를 바라봤고, 결코 작지 않은 변화를 일궈냈다고 자부한다"며 "그러나 당은 대구에 대한 이해와 고민이 없었고, 결국 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비례대표이기에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한다.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인데 잘렸으면 그렇게 봐줄수도 있겠다만...
비례대표인 당신이 결격사유가 있어 잘리는데 왜 대구를 버렸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