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개헌론 분위기에 제동을 걸면서 정치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야 의원들 152명이 모여서 개헌추진 의원모임을 결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독자적인 개헌안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는 국회 과반이 넘는 인원인데, 그렇게 대립각을 세우던 여야를 뭉치게 한것이 바로 개헌론.
개헌론의 주포인트는 아무래도 정부와 국회의 분리다. 국회의 자체적인 활동과 권한.
당연히 박근혜와 친박계는 여기에 제동을 건다.
올해 매진해야할 경제 살리기가 우선이며, 임기 전반기에 이런 개헌론은 흔들기 밖에 안된다는 것인데..
나는 솔직히 박근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헌은 반대한다.
잘하고 있는 거 하나도 없는 국회에 자율적 권한?? 말도 안된다.
유착, 비리, 봐주기 논란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 없는 국회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뛴다면
나라는 지금 보다 더 혼란에 휩싸일거라고 생각한다.
뭐든 주장할 때는 잘하면서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
개헌론.. 지금은 정말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