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자신의 가슴에 달린 노란리본을 보고 "지겹다"고 말한 여성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관련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을 앞두고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이었다.
이 시장은 "우리 어머님의 자식이 죽어도 그런 말을 할 거냐"라고 반문하자, 이 여성은 "그거(세월호 참사)랑, 그거(내 자식이 죽는 것)랑 다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이 시장은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이 왜 다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촬영 : 홍성민 기자 / 편집 : 윤수현 기자)
자기자식이 죽었어도 지겹다는 말이 나올지...